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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극한직업 - 대낮보다 뜨겁다, 야시장과 새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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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시간, 본격적인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후 7시, 음식 매대를 펼치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야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3시, 각종 농수산물과 반찬을 판매한 뒤 오전 9시가 되면 철수하는 새벽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 순식간에 열렸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야시장과 새벽시장에서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체감온도 40도! 찜질방보다 더한 열기, 대구 서문야시장

100년의 역사가 있는 대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서문시장의 하루가 끝나면 서문시장 옆 골목엔 새로운 시장이 펼쳐진다. 매주 금, 토, 일 3일간 대구 서문시장의 밤을 책임지는 서문야시장이다.

야시장이지만, 상인들의 하루는 아침부터 시작된다. 야시장의 특성상 음식을 빨리 내오기 위해 아침 일찍 도착해 음식을 준비하는 상인들. 드디어 6시 30분, 개장 30분 전에 안전 요원이 거리를 정비하고 차량을 단속하면, 드디어 야시장의 하루가 시작된다. 이제부턴 시간과의 싸움이다. 매대를 끌고 나와서 개장까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단 10분. 안전 요원들도 서둘러 테이블을 펴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치고 상인들은 음식들은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밀려드는 손님.

체감온도가 40도가 넘는 야시장, 비 오듯 흘러내리는 땀을 닦으며 더위도 잊은 채 음식에 몰입한다. 화장실에 가고 싶을까 봐 물도 한 모금 제대로 못 마신다는 상인들. 찜질방보다 더한 열기에서 최고의 음식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 서문야시장으로 찾아가 본다.

오전 9시가 되면 사라지는 도깨비시장, 남광주 해뜨는시장

광주광역시 동구에는 50년 긴 세월 동안 지역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재래시장이 있다. 경전선 남광주역이 있던 곳에 새벽 열차를 타고 온 상인들이 남광주역 광장에 모여 판매를 시작하며 만들어진 남광주 해뜨는시장. 이젠, 남광주 시장이 끝난 후, 남광주 시장의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광장에 열리고 있는데...

시장의 역사만큼 평균 40~50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상인들,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상인들이 많아 10년 차 상인들도 초짜가 되는 시장이다.

자정을 막 넘긴 시간, 제일 먼저 출근한 상인이 새벽시장이 펼쳐질 주차장에 불을 켜면 상인들이 하나둘 자리를 편다. 이곳에 오는 물건은 대부분 상인이 직접 기른 농산물들. 새벽 3시, 장이 열리고 개장과 함께 손님들이 시장에 들어서는데...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물건을 판매하기에 하루에 약 1,000명이 방문하며 매일 진귀한 광경이 펼쳐진다.

새벽에 나오느라 늘 잠이 부족해 쪽잠을 자야 하고, 어둠 속에서 좌판을 펼치는 것부터 청소까지 다 스스로 해야 하는 상인들. 야외에서 열리기에 날씨의 영향도 많이 받는단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엔 갑자기 쏟아지는 비와 무더위에도 대비를 해야 한다는데... 새벽이라도 25도~30도를 웃도는 더위이기에, 더위를 피해 신선하게 음식을 팔기 위한 각자의 노하우도 생겼다고.

개장 시간은 새벽 3시부터 9시, 매일 가게 하나를 펼쳤다 접으며 신선한 산지 직송 재료들을 판매하고 있는 해뜨는시장에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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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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