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 자락에 있는
전라남도 구례의 화엄사.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화엄 사상의
총본산인 화엄사에는 몇 개의 암자가 있는데
구층암도 그중 하나이다.
암자의 어귀, 감나무 아래에서
구층암의 암주인 덕제스님을 만났다.
자유롭기 위해 절에 들어온 스님은
올해로 18년째, 홀로 암자를 지키고 있다.
구층암의 명물은 천 년 된 모과나무.
살아서는 과실로 향기로운 공양을 하고
고목이 된 후에는 스님이 생활하는 요사채 기둥으로
100년 넘게 자기 몫을 다하고 있다
구층암은 야생 죽로차로 유명한데
사찰 체험을 하는 외국인 마르산느와 함께
암자 뒤 너른 차밭에서
직접 채취한 씨앗으로 기름을 짜고
꽃잎으로 차를 내려 마신다.
스님의 곳간은 항아리 가득한 다실.
녹차, 청차, 황차, 돈차 등
다양한 차가 들어있다
산중 암자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덕제 스님의 고즈넉한 하루,
그 시간을 만나본다.
#한국기행#가을채우다#암자의곳간#지리산노고단#전남구례#화엄사#구층암#천년모과나무#죽로차#사찰체험#산중암자
전라남도 구례의 화엄사.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화엄 사상의
총본산인 화엄사에는 몇 개의 암자가 있는데
구층암도 그중 하나이다.
암자의 어귀, 감나무 아래에서
구층암의 암주인 덕제스님을 만났다.
자유롭기 위해 절에 들어온 스님은
올해로 18년째, 홀로 암자를 지키고 있다.
구층암의 명물은 천 년 된 모과나무.
살아서는 과실로 향기로운 공양을 하고
고목이 된 후에는 스님이 생활하는 요사채 기둥으로
100년 넘게 자기 몫을 다하고 있다
구층암은 야생 죽로차로 유명한데
사찰 체험을 하는 외국인 마르산느와 함께
암자 뒤 너른 차밭에서
직접 채취한 씨앗으로 기름을 짜고
꽃잎으로 차를 내려 마신다.
스님의 곳간은 항아리 가득한 다실.
녹차, 청차, 황차, 돈차 등
다양한 차가 들어있다
산중 암자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덕제 스님의 고즈넉한 하루,
그 시간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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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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