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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7.03.08 장교 합동임관식 - 조국수호 결의 호부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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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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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장교들의 조국수호 결의와 호부 수여 (김인하)
김두연)
한편 임관식에서는 신임 장교들이 조국수호의 결의를 담은 상징물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전달하고, 호부를 수여받았는데요.
이혜인)
이 조국수호 결의 상징물과 호부가 무엇인지 김인하 대위가 소개합니다.
신임장교들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전달한 상징물은
영토수호와 통일의지를 상징합니다.
가로 1.8m, 세로 2.7m 크기로 한반도 전도에 위국헌신 군인본분이 새겨져 있습니다.
특히, 임관장교 전원의 사진을 사용해 모자이크 기법으로 디자인돼 눈길을 끕니다.
상징물은 임관장교 대표가 고풍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된 증정함에 담아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전달했습니다.
한편, 임관장교들에게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토를 수호하라는 당부의 의미인
호부가 수여됐습니다.
호부는 과거 조선시대에 임지로 떠나는 장수에게 왕이 수여하던 패로
각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할 임관장교들에게 수여돼 의미가 있습니다.
호부 앞면엔 용맹함을 상징하는 호랑이가 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그 위로 국새체로 적힌 대한민국 장교가 눈에 띕니다.
양 옆으로 임관장교의 결의인 위국헌신 군인본분이
안중근 장군의 서체로 새겨져있습니다.
뒷면엔 수호해야 할 조국을 뜻하는 태극문양이 가운데,
임관자의 계급과 성명이 위에 새겨져있습니다.
양 옆으로 이순신 장군의 친필휘호 필사즉생 필생즉사가 새겨져 있는데,
신임장교들이 가져야 할 필승의 신념과 결연한 의지를 뜻합니다.
신임장교들은 임관식에서 조국수호를 결의하고, 호부를 수여 받음으로써
대한민국을 수호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게 됐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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