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18.12.10 어머니 장병 급식 및 피복 모니터링단 해단식

강경일)
국방기술품질원은 2015년부터 군의 급식과 피복을 국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개선점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어머니 장병 급식 피복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 4월 시작했던 모니터링단 5기의 활동이 해단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심예슬)
모니터링단은 8개월 간 군부대와 군납품 생산업체등을 방문하며 장병들의 먹거리와 입을거리를 살펴봤는데요. 해단식에선 그동안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동미 대윕니다.
어머니 장병 급식 피복 모니터링단 해단식 현장. 모니터링단이 그동안 활동하며 느꼈던 점을 바탕으로 군의 급식과 피복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합니다.
SOV. (피복류의) 등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이런 곳에 기능성 천이라든지 구멍이 있는 메쉬 소재로 대체하면 조금 더 활동하기 편하다...
아들을 실제 군에 보낸 어머니의 입장이기에, 어떻게 하면 장병들이 조금 더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한 결과물입니다. 올해 4월 출범한 모니터링단 5기는 지난 7일 해단식을 열고 8개월 동안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모니터링단은 그동안 육해공군 각 부대 뿐 아니라 군에 납품하는 물품의 생산 업체까지 직접 방문하며 아들들이 먹고 입는 모든 것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또 개인 블로그를 통해 활동 내용을 전하며 민과 군을 연결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군에 대한 신뢰도 한층 더해졌습니다.
(INT) 장정륜 /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5기
군 장병 엄마로서 군부대를 방문했다는 것이 좋구요, 군장병이 어떤 훈련을 할까 궁금했는데 직접 훈련 체험도 하고 저는 텐트도 쳐보고 누워보고 텐트의 신축성이나 방수를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대대장님과 군수관리관님이 오셔서 직접 건의를 할 수 있었던 것. 그런게 장병의 엄마로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모니터링단 활동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 초 모니터링단 6기를 선발 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정동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