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19.01.25 2019 드론쇼 코리아 개막…육군, 홍보전시관 운영

정동미)
2019 드론쇼 코리아가 24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사회 여러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국내에서 개발한 각종 드론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행사 성공을 기원하는 오색 테이프가 힘차게 잘립니다. 올해 4번째를 맞이한 드론쇼 코리아 현장입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축사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드론의 중요성에 대해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순식간에 미래전장을 지배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면서 육군이 선두주자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v]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 5분 5초)
군사적으로 강군이 되기 위해 드론이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요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서도 군이 주도하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무인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여 업체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벤처업체 등 110여 곳. 정찰용 무인 항공기와 500MD를 개조해 만든 무인 헬기 등 첨단 장비를 선보입니다. 친환경으로 각광받는 수소를 연료로 이용한 드론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비행 시간이 배터리 방식보다 4배 이상 높은 2시간 가량.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얻어 비행하는 방식으로 획기적입니다.

[인터뷰] 노순석 과장/ (주) D사 (15분 34초)
자동차의 경우 배터리 자동차와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로 비교되는데 폭발에 대해 사례가 없듯이 안전하다고 생각해 주시면 저희가 실용화하는데 편해질 것 같습니다.

육군도 드론봇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공에서 적 표적을 탐지 식별하는 감시 정찰 드론. 마그네틱 센서로 지뢰를 탐지하는 지뢰 탐지 드론. 전투원에게 군수품을 수송하는 수송 드론 등 각종 드론이 눈길을 끕니다. 시뮬레이터로 드론 조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흥미를 돋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진 중령/ 육군본부 드론봇 UAV 담당관실 (9분 24초)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첨단 과학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의 역할을 드론봇 전투체계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4차 혁명 시대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 드론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부산 벡스코 행사장에서 사흘 간 진행됩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