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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4.26 특전용사, 한계를 뛰어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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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전사 귀성부대, 내륙종합전술훈련 “한계를 뛰어넘다” (김호영)
강경일)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가 내륙전술종합훈련을 실시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대원들의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혜인)
대원들은 한계를 뛰어넘으며 최상의 전투력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SOV) 완전군장을 한 채 함성을 지르며 산악로를 뛰어가는 장병들.
거친 산길과 가파른 암벽이 길을 막지만 특전대원들은 단숨에 산악지형을 극복합니다.
30kg에 가까운 군장을 메고 암벽을 오르는 것은 물론 절벽에서도 곡예에 가까운 레펠 하강기술을 선보이고, 부상당한 전우를 등에 업은 채 암벽을 내려갑니다.
기자) 부대는 90도에 가까운 가파른 암벽을 줄 하나에 의지한 채 오르고 내리는 산악극복훈련을 통해 험준한 산악지형에서도 신속한 작전수행이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부족한 수분은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해 해결합니다.
주변에서 식수를 쉽게 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평소 극한의 생존훈련을 해 온 대원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항공기 화력유도를 준비하는 대원들은
숲과 일체된 모습으로 적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SOV) 항공기 폭격 좌표를 무전으로 알림
정확한 관측으로 목표지점을 알려 폭탄이 투하되는 것으로 임무를 완료합니다.
인터뷰) 김범석 대위 /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
적지역이라는 상황 속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지금이라도 당장 적지에 침투하여 완벽한 임무수행을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훈련의 마지막은 대한민국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천리행군.
소백산과 태백산, 오대산을 거쳐 설악산까지,
대원들이 보름동안 이동할 거리는 무려 460km. 발바닥에 잡힌 대형 물집이 발목을 잡기도 하지만 대원들은 끈끈한 전우애로 낙오 위기를 극복합니다.
인터뷰) 김현태 중령 /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 대대장
실전적이고 강인한 훈련을 통해 적에게는 공포와 전율을 국민들에게는 무한 신뢰와 믿음을 주는 특전사로서 확고한 임무수행태세를 완비하겠습니다.
부대는 앞으로도 특전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강인한 훈련을 정례적으로 진행해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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