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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02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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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 극기와 인내의 천리행군 (김태우)
강경일)
육군36사단 기동대대 장병들이 11박 13일 일정으로 천리행군을 실시했습니다.
향토사단으로는 이례적이었는데요
이혜인)
그 동안 특전사 장병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천리행군을 통해
부대원들의 자신감과 끈끈한 전우애를 키운 행군 현장을 김태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천리 행군 9일차. 장병들은 지난 8일간의 험난했던 여정을 보여주듯
서로의 상처투성이 발을 치료해주며 서로를 격려합니다.
(INT) 김영진 이병 / 육군36사단 태백산부대
“소대장님이 평소에는 강인한 모습만 보이셔서 조금 딱딱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 천리행군을 통해서 제 발을 치료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부드러운 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육군 36사단은 지난 17일부터 11박 13일간의 천리행군을 했습니다.
하루에 40km씩 산길을 걸으며 체력을 단련하고
임무 수행 지역의 산악지형을 몸에 익힙니다.
부대 특성상 산악지형이 많은 정선·태백·영월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만큼 이번 산악 천리행군은 의미가 있습니다.
매일 12시간을 걸으며 인간 체력의 한계를 시험합니다.
그저 앞 전우의 뒷모습을 보고 묵묵히 걸을 뿐입니다.
저녁식사를 겸한 잠깐의 휴식시간.
풀밭에 몸을 맡기며 달콤한 휴식으로 피로를 달랩니다.
차가워진 밥과 반찬 이지만 지친 이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훌륭한 식사입니다.
천리 행군을 통해 간부들도 많은 것을 얻습니다.
(INT) 박주성 대위 / 육군36사단 태백산부대 중대장
“기동중대 전 장병은 작전지역의 넓은 규모와 대테러·기동타격·적 차단 등 작전이 다양성을 고려한 천리행군을 통해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행군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장병들의 발걸음에는 고단함이 묻어나지만 강원 안보 지킴이로서의 마음다짐은 더욱 강인해집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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