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개최…새 대북 제재 결의 이견 (이다경)
강경일)
유엔안정보장이사회가 23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규탄 성명을 채택하는 데는 동참했던 중국이 이견을 드러냈는데요.
이혜인)
북한의 계속된 도발이 대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느냐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이다경 기자의 보돕니다.
비공개로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추가 대북제재 방안을 놓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중국은 미국 등 서방국가와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은 새로운 결의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지만, 중국은 이전에 부과된 6차례의 대북 제재가 충실하게 이행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류제이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이 대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현 상황에서 북한과 대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팽팽한 견해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규탄성명에는 만장일치로 동참했지만, 정작 회의에서는 서방 국가와 중국 간 입창차가 재확인된 셈입니다.
한편, 안보리 의장인 알비로 로셀리 우루과이 대사는 이사국들 간 강경한 대응책 마련에 대한 획기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새 대북 결의 마련에 한 발 다가섰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유엔 내부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안보리는 24일,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지원 감시하는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3개월 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북한이 북극성 2형의 실전배치를 승인한 현실에서 신규 대북제재가 감행될 것이란 예측도 있지만, 중국이 계속 이견으로 일관할 것인지 타협할 것인지에 따라 제재의 수위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강경일)
유엔안정보장이사회가 23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규탄 성명을 채택하는 데는 동참했던 중국이 이견을 드러냈는데요.
이혜인)
북한의 계속된 도발이 대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느냐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이다경 기자의 보돕니다.
비공개로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추가 대북제재 방안을 놓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중국은 미국 등 서방국가와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은 새로운 결의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지만, 중국은 이전에 부과된 6차례의 대북 제재가 충실하게 이행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류제이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이 대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현 상황에서 북한과 대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팽팽한 견해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규탄성명에는 만장일치로 동참했지만, 정작 회의에서는 서방 국가와 중국 간 입창차가 재확인된 셈입니다.
한편, 안보리 의장인 알비로 로셀리 우루과이 대사는 이사국들 간 강경한 대응책 마련에 대한 획기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새 대북 결의 마련에 한 발 다가섰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유엔 내부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안보리는 24일,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지원 감시하는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3개월 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북한이 북극성 2형의 실전배치를 승인한 현실에서 신규 대북제재가 감행될 것이란 예측도 있지만, 중국이 계속 이견으로 일관할 것인지 타협할 것인지에 따라 제재의 수위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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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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