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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7.06 유엔 안보리, 북 ICBM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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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미, 대북 군사옵션 시사 (손정민)
강경일)
지난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렸는데요.
이혜인)
회의에서는 미국과 중국?러시아의 정면충돌로 대북 추가제재에 진통이 예고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손정민 중사가 전합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로 긴급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과 중국?러시아가 격론을 벌였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과 한목소리로 초강경 추가 제재를 촉구한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대화에 무게를 두면서 대립각을 그었습니다.
특히 대북 군사옵션에서 뚜렷한 입장차이가 드러났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중국의 대북 교역이 유엔제재를 위반할 경우
중국의 대미 교역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여러 능력 가운데 하나가 ‘막강한 군사력’”이라며
“우리는 해야 한다면 그것을 사용하겠지만, 그런 방향으로 진입하지
않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북 선제타격을 비롯한 군사옵션까지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류제이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대북 군사수단은 옵션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블라디미르 사프론코프 유엔주재 러시아 차석대사도, “군사수단은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중국과 러시아는 사드의 한국 배치가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역내 안정에 심각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사드배치 중단을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대북 추가제재 이슈에서도 미국과 중국은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새로운 대북 유엔 결의를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하면서
지난해 북한의 4차, 5차 핵실험 후 채택된 고강도 대북제재인 2270호와 2321호 결의에 이은 초강력 제재 준비를 예고했습니다.
조태열 유엔주재 한국대사도, “핵개발을 통한 벼랑끝 전술을 포기해야”면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대북 결의안 채택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사프론코프 유엔주재 러시아 차석대사는“제재로 문제 해결을 못한다는 것을 모두 인정해야 한다”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이에 헤일리 미국대사는“만약 북한의 행동에 즐겁다거나, 북한과 친구가 되기를 원한다면
새로운 제재결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면 된다”고 경고하면서
“새로운 대북제재결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독자제재 또한 시사했습니다.
이처럼 안보리가 양측의 격론 끝에 별다른 결론 없이 마무리되면서
유엔의 추가 대북제재는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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