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8.08 군 수뇌부 7명 인사... 합참의장, 정경두 전 공참총장

정부, 군 장성 인사 단행 (김지한)
강경일)
정부가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혜인)
신임 합참의장에 정경두 현 공군참모총장이, 육군참모총장엔 김용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공군참모총장에 이왕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내정됐습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 내정자는 공사 30기로 공군참모차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했습니다. 전력과 합동작전 전문가로 자기관리가 철저하며 인품과 리더십을 두루 겸비해 군심을 결집시키며 군 개혁을 주도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내정자는 육사 39기로 합참 민군작전부장과 1군단장을 거쳐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국방정책과 기획분야 전문가로 전략적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해 육군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로 꼽힙니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내정자는 공사 31기로 공군 교육사령관과 작전사령관을 거쳐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상하 의사소통을 통한 조직 관리 역량을 겸비해 안정적으로 군을 지휘할 적임자란 평입니다.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내정자는 육사 40기로 30사단장과 미사일사령관을 거쳐 3군단장을 역임했습니다. 유엔 정전감시단과 연합사에서 다년간 대미 업무를 수행한 대미정책분야 전문가로 합리적 부대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입니다.
박종진 1군사령관 내정자는 3사 17기로 37사단장과 6군단장을 거쳐 3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했습니다. 야전작전과 교육 분야 전문가로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지오피와 해안경계, 기계화 부대 등을 두루 경험한 최적의 야전사령관으로 꼽힙니다.
박한기 2작전사령관 내정자는 학군 21기로 53사단장과 2작사 참모장을 거쳐 8군단장을 역임했습니다. 정책부서와 야전부대 직위를 두루 경험해 다양한 작전요소와 민간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2작전사령관으로 적임자란 평입니다.
김운용 3군사령관 내정자는 육사 40기로 3사단장과 육본 정보작전참모부장을 거쳐 2군단장을 역임했습니다. 작전과 교육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며 기획력과 뚝심을 바탕으로 조직을 화합하는 능력과 결단력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입니다.
정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안정속에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