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10.23 국회 국방위, 육군 2작전사령부 · 공군 공중전투사령부 국정감사

국회 국방위, 육군 2작전사령부 국정감사 (김인하)
강경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지난 12일부터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3일에는 육군 2작전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와 공군 공중전투사령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어갔습니다.
이혜인)
국방위원들은 높아지고 있는 안보위협에 대해 확고한 작전대비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23일 열린 육군 2작전사령부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은 실질적인 작전대비태세 확립이었습니다.
박한기 육군2작전사령관은 부대가 국토의 70퍼센트 가량을 담당하는만큼 전방부대라는 마음가짐으로 적의 테러 등 전평시 작전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ov) 박한기 / 육군 2작전사령관
현장 상황을 전 제대가 공유하고, 다수의 초동조치부대를 동시에 투입함으로써 골든타임 내 초동조치를 보장하겠습니다.
국방위원들은 2작사의 장비 노후화와 부족, 차후 병력 감축 등에 따른 우려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한기 사령관은 일부 부대의 임무수행여건 부족을 인지하고 있으며, 국방부와 육군에 적극적으로 소요를 제기하고, 효율적으로 내실을 다지겠다고 답했습니다.
sov) 박한기 / 육군 2작전사령관
적 특수전부대를 식별하고, 탐지하고, 타격하는데 긴요한 장비를 육군과 국방부에 적극적으로 소요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비군들이 정예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적극적인 병영문화혁신을 통해 인권이 존중받고 군기강이 확립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작전사령부는 국방개혁과 연계한 부대 개편을 추진해 2030년까지 현재보다 26% 규모를 축소할 계획으로 후방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편성 조정과 최신 감시자산 보강 등을 통해 안보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작전사령부 국정감사를 마친 국방위원들은 영공방위의 핵심부대인 공군 공중전투사령부를 찾아 현장 점검을 했습니다.
국방위원들은 공중전투사령관에게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 최강의 공격 전투기 F-15K와 J-DAM, 타우러스 등 최신 항공 무장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점검을 마친 국방위원들은 부대장병들을 격려하고, 공중작전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