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8.03.30 육군3사관학교, "수송 작전 이상 무!"

육군 3사관학교, 차량운행 무사고 3000일 (김인하)
강경일)
육군3사관학교가 지난 28일, 차량운행 무사고 3000일을 달성했습니다.
이혜인)
한편 이번 기록을 달성한 정비근무대는
장차 간부가 될 사관생도들을 위한 운전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육군3사관학교에서 수송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근무지원단 정비근무대가 28일
차량운행 무사고 3000일을 달성했습니다.
부대에선 일평균 60대 이상의 차량이 운행되는데,
무려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332만Km를 사고 없이 운행한 대기록을 세운 겁니다.
행사를 주관한 서정열 학교장은 사고예방 등에 힘쓴 부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생명을 지키는 아주 소중한 일을 하는 만큼
첫 날이라는 초심으로 임무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최문식 소령 / 육군3사관학교 정비근무대장
육군3사관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올해 무사고 3000일 달성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전교육과 완벽한 정비를 통해 무사고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INT] 박진영 상병 / 육군3사관학교 정비근무대 운전병
저희의 노력뿐만 아니라 선배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 큰 사고 없이 생도, 간부, 용사들을 잘 지원할 수 있도록 열심히 근무하겠습니다.
한편, 정비근무대는 교내 생도와 장병들을 대상으로
운전교육과 운행책임자 역할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야전에서 운행책임자이자 직접운전자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생도들은 위해
97년부터 교내에 운전시험 코스를 설치하고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21년 동안 운전교육을 임무를 수행한 김병찬 주무관은
현재까지 만여 명의 생도와 장병들을 교육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운전면허를 취득했습니다.
[INT] 김병찬 / 육군3사관학교 정비근무대 운전교관
교육을 받고 각자 군과 사회에 진출해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우리 군의 수송안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지구 83바퀴에 육박하는 332만Km를 무사히 달려온 육군3사관학교 정비근무대,
앞으로도 부대는 도로교통공단과 협조한 교육 진행과
체계적인 예방 정비, 안전한 차량운행을 통해 안전한 육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