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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7.19 육군 3공수특전여단, 북한 이탈 청소년 병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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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자유를 꿈꾸며 국경을 넘어온 38명의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육군 3공수특전여단을 찾았습니다.
이혜인) 부대는 2박 3일 간의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대한민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김주영 기잡니다.
sov1) 강하 준비 끝!
sov2) 뛰어!
준비 구호와 함께 망설임 없이 모형탑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이들은 자유를 꿈꾸며 국경을 넘어온 여명학교 소속의 북한이탈청소년들입니다.
이 날은 육군 3공수특전여단의 여명학교 병영체험 둘째 날.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1m 높이에서 뛰어내리기가 두렵기도 하지만,
교관의 도움에 용기를 얻습니다.
페인트건을 이용한 사격 체험.
교관의 설명에 따라 늠름한 자세를 취하고, 멋있게 목표물을 명중시킵니다.
이어지는 낙하산 송풍훈련에서는 팀워크가 가장 중요합니다.
팀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낙하산의 방향과 모양을 잡고,
두 개 팀의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를 꽉 깨물고 전력질주 합니다.
int) 권혁찬 소령 / 육군 3공수특전여단 지역대장
자유를 찾아 국경을 넘어 온 친구들이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용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히 살아가길 바랍니다.
병영체험은 학생들에게도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됐습니다.
int) 양현희 (19) / 여명학교
저는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포기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또한 지금 저는 당당한 한국의 국민으로서 여군이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의 멋진 군인이 되겠습니다.
각자 소중한 꿈을 품고 국경을 넘어 온 아이들.
이번 병영체험으로 자신감과 용기를 얻은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각자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랍니다.
국방뉴스 김주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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