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국방뉴스]18.09.28 국군체육부대 상무 유망주 1 - 펜싱 하한솔 병장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49 Views
Published
김인하)
매주 금요일 국방뉴스는 스포츠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국내외 대형 스포츠 대회와 더불어 국군체육부대 장병들의 소식도 함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국군체육부대 펜싱부 하한솔 상병을 만나봤는데요. 김호영 기자입니다.
바닥을 울리는 발소리와 탄성 소리가 크게 들리는 이곳. 국군체육부대 펜싱부 훈련장입니다. 하한솔 병장은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펜싱은 공격의 유효면에 따라 플레뢰와 에페, 사브르 총 3개 세부종목으로 나뉘는데, 플뢰레와 에페가 찌르기만 유효한데 반해 사브르는 찌르기와 베기가 모두 점수로 연결됩니다. 그렇기에 사브르는 다양한 공격 기술을 구사할 수 있어 ‘펜싱의 꽃’으로 불립니다.
INT) 하한솔 병장 / 국군체육부대 펜싱부
펜싱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기술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떤 기술을 쓰더라도 거기에 맞대응해 이길 수 있는 기술은 무조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대응을 잘할수록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순간적인 상황판단을 위해서는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에, 하 병장은 심리 공부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INT) 하한솔 병장 / 국군체육부대 펜싱부
펜싱할 때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상에서 보이는 특징들이) 펜싱 경기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 심리를 읽을 수 있으면 펜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심리학 도서도 종종 보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하한솔 병장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합니다.
INT) 하한솔 병장 / 국군체육부대 펜싱부
금메달을 땄을 때 시상대 위로 태극기가 올라가면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데, 그때 소름이 돋으면서 ‘정말 내가 금메달을 땄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가슴 벅찼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언젠가는 올림픽 대표로 경기장에서 꼭 서고 싶다는 하한솔 병장. 힘들고 지칠 때면 함께 생활하는 전우들의 응원과 격려가 항상 큰 힘이 됐다고 하는데요. 그의 검 위에는 오늘도 뜨거운 땀방울이 떨어집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