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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없이 사람 손으로만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만드는 ‘황토 벽돌’|체내 독소 제거에 좋은 ‘황토집‘ 이렇게 만들어집니다|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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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09월 25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황토 벽돌 집 짓기>의 일부입니다.

전통적인 벽돌 제작 방식이 사라진 요즘, 기계가 아닌 손으로 황토 벽돌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직접 황토 반죽을 두들겨 만드는 일은 물론, 건조를 하기 위해 일일이 뒤집어주는 작업까지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30kg에 달하는 무거운 벽돌을 들고 하루에도 수천 번씩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작업은 숙련공들에게도 힘든 일이다. 뿐만 아니라 날씨가 덥거나 추워도, 또 비가 와도 작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1년 중 4개월 동안 바짝 일해야 하는 이들은 휴일도 없이 작업을 이어간다. 이렇게 만든 황토 벽돌로 집을 짓는 일 작업 또한 만만치 않다. 기계로 깔끔하게 찍혀 나온 일반 벽돌과는 달리 투박한 모양이기에 반듯하게 쌓는 작업은 아무나 하기 어려운 일이다. 뙤약볕 아래,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아가며 인고의 시간을 버티는 사람들. 살아 숨 쉬는 집을 짓는 그들의 뜨거운 작업 현장을 소개한다.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부터 초가을까지 재래식 벽돌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요즘 황토 벽돌 공장의 하루는 바쁘게 돌아간다. 엄청난 양의 황토 반죽을 만드는 일부터 뙤약볕 아래 종일 서서 일일이 손으로 두들겨 벽돌을 만들고 자연 건조를 위해 벽돌을 하나하나 뒤집어 쌓는 일까지, 무엇하나 쉬운 일이 없다. 워낙에 체력 소모가 심하다보니 작업자들은 점심시간이 되면 밥을 두 그릇씩 비울 정도다. 황토 벽돌은 농사만큼이나 날씨에 민감한데, 예고 없이 비라도 내리면 작업자들은 벽돌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수작업으로 벽돌을 만들다 보니 생산 속도는 한없이 더디지만, 건강한 건축자재를 만든다는 자부심 하나로 숙련공들은 매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건강과 환경, 그리고 후손까지 생각한 생태 건축 붐이 일면서 황토 벽돌로 집을 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덕분에 황토 벽돌 조적공들은 전국을 돌며 숙소생활을 하면서 집짓는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기계가 아닌 사람 손으로 만들어 울퉁불퉁하고 크기도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일반 벽돌을 쌓는 것과 달리 더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또 일반 주택 건축 방법과 달리 조적 후에 미장 작업을 하지 않고 기둥 없이 오직 벽돌만 쌓아 짓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집,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건강한 집을 만들기 위해 고된 노동을 기꺼이 감수하는 이들의 숨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황토 벽돌 집 짓기
✔ 방송 일자 :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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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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