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2020년 4월 14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돌고 돌아 행복 – 제 2부 산골짜기의 피아니스트>의 일부입니다.
전북 임실의 어느 야산에 울려 퍼지는 클래식 피아노의 선율...
하얗고 늠름한 백봉오골계들 옆, 사뭇 진지하게 피아노를 연주하는 한 남자가 있다.
도시에서 제법 큰 악기사를 운영했던 김금산 씨가 연고 없는 이곳에 온 건 10년 전.
가진 것들을 내려놓고 올 만큼 자연이 좋아, 자연 속에서 살고 싶었다는 그에게
귀촌해서 기르게 된 닭들은 손수 만든 유기농 사료를 먹일 만큼 아끼는 존재다.
소중한 숲속 친구들을 위한 금산 씨의 ‘봄날의 연주회’가 시작했다.
도시에 사는 아내 윤순인 씨가 금산 씨가 지내는 임실로 찾아왔다.
남편 금산 씨의 남은 꿈은 천상 도시 여자인 아내와 함께 시골에 사는 것.
그가 아내를 위해 짓고 있는 황토방은 완성까지 일주일이 남은 상태다.
투덜투덜하면서도 남편의 지극 정성을 모를 리 없는 아내는
봄을 맞아 그가 아끼는 장독들을 함께 씻기고, 장을 담근다.
아내를 위한 몸보신용 미꾸라지를 잡으러 맨손으로 뜰에 뛰어든 못 말리는 금산 씨.
조금 유별나면 어떤가. 귀여운 부부의 봄날엔 아무 걱정이 없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돌고 돌아 행복 – 제 2부 산골짜기의 피아니스트
✔ 방송 일자 : 2020년 04월 14일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귀촌 #귀농 #농사 #오골계 #미꾸라지 #추어탕 #피아니스트 #깡촌 #시골 #시골집 #황토방 #시골살이
전북 임실의 어느 야산에 울려 퍼지는 클래식 피아노의 선율...
하얗고 늠름한 백봉오골계들 옆, 사뭇 진지하게 피아노를 연주하는 한 남자가 있다.
도시에서 제법 큰 악기사를 운영했던 김금산 씨가 연고 없는 이곳에 온 건 10년 전.
가진 것들을 내려놓고 올 만큼 자연이 좋아, 자연 속에서 살고 싶었다는 그에게
귀촌해서 기르게 된 닭들은 손수 만든 유기농 사료를 먹일 만큼 아끼는 존재다.
소중한 숲속 친구들을 위한 금산 씨의 ‘봄날의 연주회’가 시작했다.
도시에 사는 아내 윤순인 씨가 금산 씨가 지내는 임실로 찾아왔다.
남편 금산 씨의 남은 꿈은 천상 도시 여자인 아내와 함께 시골에 사는 것.
그가 아내를 위해 짓고 있는 황토방은 완성까지 일주일이 남은 상태다.
투덜투덜하면서도 남편의 지극 정성을 모를 리 없는 아내는
봄을 맞아 그가 아끼는 장독들을 함께 씻기고, 장을 담근다.
아내를 위한 몸보신용 미꾸라지를 잡으러 맨손으로 뜰에 뛰어든 못 말리는 금산 씨.
조금 유별나면 어떤가. 귀여운 부부의 봄날엔 아무 걱정이 없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돌고 돌아 행복 – 제 2부 산골짜기의 피아니스트
✔ 방송 일자 : 2020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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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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