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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에 행복하게 사는 어르신들의 공통점. 요양원 안 가려면 이 부부처럼 │아름다운 소원│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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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아온 박찬영(70), 문효심(63) 부부.
힘들었던 지난 세월을 지나 이제야 비로소 노년을 즐길 여유가 생긴 부부는
2년 전부터 함께 왈츠를 배우기 시작했다는데…
이들에게 왈츠는 좋은 운동이자 즐거운 취미 활동이며 새로운 행복이 되었다.
이제는 함께 배우고 연습하며 맞춰온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는 부부,
생애 처음 댄스 스포츠 경연대회에 출전하기로 하고 대회 준비를 시작하는데…
예순이 넘어 시작한 왈츠와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경기도 성남시,
올해로 결혼 40년 차 박찬영(70), 문효심(63) 부부가 살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잉꼬부부로 통할만큼 금실 좋은 두 사람.
하지만 지난 세월동안 두 사람에겐 서로의 손 한번 맞잡을 여유도 없었다.
젊은 시절, 건설회사에 다니던 남편에게 찾아온 사업 실패...
한 순간에 가진 것 하나 없는 처지가 된 젊은 부부는 10년 넘도록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고생하며 그 세월을 보내야 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예순을 훌쩍 넘긴 노년의 나이가 된 두 사람.
이제는 삶을 되돌아볼 여유도 생기고,
전보다 서로를 위한 시간이 많아진 부부는
2년 전, 아내 문효심 씨의 권유로 함께 왈츠를 배우기 시작했다.
 
학창시절에 무용가를 꿈꿔도 좋을 만큼 무용에 재능이 있던 아내.
하지만 넉넉지 않은 형편 때문에 그 꿈을 가슴 속에 묻어야만 했다.
40년의 세월이 지나 이제는 왈츠를 통해
그 꿈을 조금이나마 실현시키고 싶다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
지난 세월 항상 곁에 있던 남편이었다.
 
처음 왈츠 배우는 일에 망설이던 남편도
이제는 아내 못지않게 왈츠를 즐기고 있다.
그에게 왈츠는 모진 인생을 함께 견뎌내 준 아내를 향한 고마움이자
그동안 누려보지 못한 인생의 즐거움이다.
 
이렇게 왈츠를 배워오던 부부에게 얼마 전, 작은 소원이 생겼다.
그동안 배운 왈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댄스 스포츠 대회에 도전하는 것이다.
며칠 후, 충주에서 열릴 댄스 스포츠 경연대회를 위해
부부는 특별 훈련에 나섰다.
연습실을 벗어나 집에서도, 광장에서도 부부의 연습은 그칠 줄 모르는데…
 
연습하는 시간이 힘들고 지치기보다는
함께 손을 맞잡고 호흡 맞출 수 있어 즐겁다고 이야기하는 부부,
서로에 의지하고 발을 맞추는 왈츠는 부부와 참 많이 닮아있으면서도
또 그 덕분에 서로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짐을 몸소 느끼는 이들이다.
 
드디어 찾아온 대회당일! 수줍음과 긴장 속에 서로를 응원하고 의지하는 부부.
번호 호명과 함께 팔짱을 낀 부부는 나란히 경기장으로 향하는데…
맞잡은 두 손, 조심스럽게 맞춰보는 스텝…
음악 선율 위 부부가 추는 왈츠는 어떤 모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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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름다운 소원 - 황혼의 왈츠
????방송일자: 2012년 7월 9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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