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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6시부터 시작되는 고된 농사일로 몸 성한 곳 없지만, 캄보디아에 있는 아이들에게만큼은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아빠..│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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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뜨거운 땡볕 아래서도 한겨울의 살을 에는 추위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남뻐우 씨(37). 고된 일로 본인의 손가락은 휘어도 캄보디아에 있는 아이들에게만은 자신의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든든한 가장이다.
메콩강이 흐르는 캄보디아의 작은 마을 ‘쁘렉러로어’에는 남뻐우 씨의 가족들이 2년 6개월째 아빠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남뻐우 씨(37)의 아내 팽다린 씨(31), 그리고 남뻐우 씨의 두 아들 남맨시앙(11)과 남촌싱(6).
맨시앙은 집에서는 물론 학교에서도 우등생으로 꼽히는 아빠의 든든한 첫째 아들이다. 학교에 가지 않은 날이면 엄마가 운영하는 슈퍼마켓도 보고 말썽꾸러기 동생도 돌보는 어엿한 장남. 그리고 아빠의 귀염둥이 둘째 아들인 촌싱! 촌싱은 일에 지쳐 힘든 아빠를 위해 캄보디아의 대중가요를 불러주며 아빠에게 힘을 주는 귀염둥이 막내이다. 아빠의 어여쁜 아내 팽다린 씨. 그녀는 연약한 몸으로 집안 살림은 물론, 작은 슈퍼마켓, 그리고 틈틈이 가축까지 돌보며 한국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헌데 이런 엄마의 노력에도 얼마 전 남뻐우 씨의 가족들은 안타까운 일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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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캄보디아에서 온 형제 1부 농부 아빠의 행복한 꿈
????방송일자: 2015년 10월 28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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