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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뚜껑부터 프라이팬까지 40년 경력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지는 주철 제품들│1500도 쇳물 한치 오차 없이 다루는 과정│주철 공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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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0년 8월 12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주철공장>의 일부입니다.

▶ 맨홀뚜껑부터 프라이팬까지! 각종 주철제품들

각종 산업용품은 물론 냄비, 솥, 프라이팬까지 생활용품으로 만들어지는 주철제품들.
강하면서도 충격흡수량이 뛰어난 주철로 맨홀뚜껑을 만드는 공장.
크기, 용도가 천차만별인 맨홀을 만들어내는 작업자들 1미터가 훌쩍 넘는 대형 맨홀을 만들고 있는 정봉충씨.
40년이라는 세월동안 한 우물만 판 정봉충씨.
가장 큰 맨홀뚜껑을 만들기에 그 누구보다 자부심이 강하다는 그를 만나본다.

▶5년 만에 처음 잡아보는 바가지 (손 레이들)!

주철 프라이팬과 솥, 냄비 등을 생산하는 김해의 주철공장.
남들이 돌아보지 않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는 박상혁씨.
5년 동안 기초적인 기술과 잔심부름을 맡아오던 그에게 쇳물을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동안 선임들의 어깨너머로 보기만 해왔던 그가 막상 일명 쇳물 바가지라 불리는 손 레이들을 들게 됐지만
그가 만들어낸 프라이팬은 전량 불량으로 처리되고 좌절하고 마는데..
경력 40년차의 선임 나경채씨의 개인지도와 응원 속에 그는 다시 자세를 가다듬어본다.
과연 그는 이제 쇳물을 다룰 수 있을 것인가.

▶이열치열! 1500도의 쇳물은 그들의 생명수.

뜨거운 열기, 자욱한 모래먼지. 귓가를 맴도는 기계 소리까지.
주철공장의 작업자들은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작업장에서 하루를 보낸다.
무엇보다 곤혹스러운 것은 1500도의 쇳물이 뿜어내는 후끈한 열기.
그러나 그들에게 활활 끓어오르는 쇳물은 자신과 가족들에게는 생명수와 같은 것.
폭염주의보가 한창인 이 여름! 그들은 이열치열이라며 그들만의 희망을 건져 올리고 있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주철공장
✔ 방송 일자 : 2010.08.12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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