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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사태, 진짜 문제는 '박 대통령'이다 [성한용의 진단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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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문창극 사태 벌어진 이유는?
- 문창극, 사퇴 선택한 이유는?
- 강연 연상케 한 문창극 사퇴 기자회견...
- 다음 총리 후보자는 어떤 사람?
- 김기춘 비서실장 거취는?
- 박 대통령의 '비선 의혹', 사실인가?
- 박 대통령이 유독 인사 문제에 약한 이유는?

◆ 성한용의 진단

박근혜 대통령은 문창극 후보자 사퇴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검증을 해 국민의 판단을 받기위해서인데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부디 청문회에서 잘못 알려진 사안들에 대해서는 소명의 기회를 줘 개인과 가족이 불명예와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사청문회까지 가는 것이 옳은데 문창극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해서 안타깝다는 얘깁니다.
그동안 드러난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서는 아무런 얘기가 없었습니다. 자신이 문창극 후보자 지명을 잘못했다는 얘기도 없었습니다.
국무총리 인선을 둘러싸고 대혼란을 일으킨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한 마디 말도 없었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의 불명예와 고통은 언급하면서 그의 언행으로 큰 상처를 입은 국민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문창극 후보자 지명이 왜 잘못된 것인지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극우 기득권 세력은 이번 인사파동의 본질이 '일부 언론과 야당의 박근혜 정권 흔들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동안 문창극 후보자의 이념 성향이 너무 극우라서 걱정을 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생각도 문창극 후보자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국민과 싸우려 하고 있습니다.
인사는 한두번 잘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과 싸우려는 대통령의 앞날은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 제작진
앵커: 성한용, 취재: 석진환, 기술감독: 박성영, 연출: 김도성

◆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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