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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용의 일침] “야당은 국정의 동반자, 문 대통령이 더 자주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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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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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라이브’(1월7일): 진행자 성한용 선임기자의 ‘클로징멘트’ :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논평 “문 대통령, 자신의 소명을 촛불정신이라고 밝혀 목표 달성을 위해 대통령과 국회, 여야의 협력이 필요”

성한용 한겨레 정치팀 선임기자는 7일 ‘한겨레 라이브’ 진행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성 선임기자는 이날 방송 마지막 논평에서 “새해에는 문 대통령이 국회의원들을 좀 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습니다.

성 선임기자는 문 대통령이 자신의 소명을 촛불정신이라고 밝힌 부분을 소개하며 “촛불정신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다운 나라, 더 혁신적이고 더 포용적이고 공정한 경제를 만들어 내는 것, 또 남북간에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의 시대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 짧은 몇 마디 안에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이 모두 들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국회, 여당과 야당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성 선임기자는 “대통령과 국회는 경쟁 기관이 아니라 국정의 협력 기관이고, 여당과 야당은 적이 아니라 국정의 동반자“라며 “새해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들을 좀 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특히 야당 대표, 야당 원내대표를 좀 더 자주 만나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성 선임기자의 방송 마지막 논평 전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소명을 촛불정신이라고 밝히고,
촛불정신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다운 나라,
더 혁신적이고 더 포용적이고
공정한 경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남북간에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의 시대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짧은 몇 마디 안에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국회, 여당과 야당의 협력이 꼭 필요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야당 대표와 야당 원내대표들을 많이 만났다고 했습니다.
여야정 국정협의체에서 여러가지 합의를 이뤘는데도
야당이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고 반성했듯이,
국정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몫입니다.

새해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들을 좀 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야당 대표, 야당 원내대표를 좀 더 자주 만나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과 국회는 경쟁 기관이 아니라 국정의 협력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여당과 야당은 적이 아니라 국정의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 제작진
기획: 안영춘
진행: 성한용, 출연: 이준한 이완
기술감독: 박성영
카메라: 장승호 윤제욱, 스튜디오 진행: 장승호
CG: 박미래 김수경
현장 영상 취재: 권영진
작가: 김지혜
연출: 이규호 박종찬 도규만

#성한용의일침 #문재인대통령과_야당 #적이_아니다
Category
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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