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0년 12월 4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산골밥집 5부 손맛, 오지네>의 일부입니다.
경상남도 고성, 누구라도 찾아오면 밥을 먹을 수 있는 밥집을 찾는 여인들을 따라 산에 올랐다. 하지만 산을 오를수록 보이는 것은 밥집이 아니라, 절집. 보경스님이 홀로 지키는 산중 암자다. 신도들을 위해서 보경스님은 직접 가을 산에 올라 캐온 약재들을 가마솥에 넣고 하루 반나절 동안 달여서 약 나무 조청을 만들었다. 갑자기 찾아온 신도들에게도 가래떡과 조청부터 건네는 보경스님.
신도들이 배고플까 봐 가마솥에 쪄낸 찹쌀과 봄에 캐둔 쑥을 절구에 넣고 찧고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도 만들었다. 이만하면 배부를 만도 하건만 스님의 산골 밥상은 이제부터다. 11년 된 옻간장과 5년 된 밀쌈장에 조물조물 나물들을 무쳐내고 산 곳곳에서 나는 쌈 채소들까지 준비하면, 산중 오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지 밥상이 차려진다. 나눠 먹을수록 더 맛있다는 보경스님의 산중 밥상을 만나러 떠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산골밥집 5부 손맛, 오지네
✔ 방송 일자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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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 누구라도 찾아오면 밥을 먹을 수 있는 밥집을 찾는 여인들을 따라 산에 올랐다. 하지만 산을 오를수록 보이는 것은 밥집이 아니라, 절집. 보경스님이 홀로 지키는 산중 암자다. 신도들을 위해서 보경스님은 직접 가을 산에 올라 캐온 약재들을 가마솥에 넣고 하루 반나절 동안 달여서 약 나무 조청을 만들었다. 갑자기 찾아온 신도들에게도 가래떡과 조청부터 건네는 보경스님.
신도들이 배고플까 봐 가마솥에 쪄낸 찹쌀과 봄에 캐둔 쑥을 절구에 넣고 찧고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도 만들었다. 이만하면 배부를 만도 하건만 스님의 산골 밥상은 이제부터다. 11년 된 옻간장과 5년 된 밀쌈장에 조물조물 나물들을 무쳐내고 산 곳곳에서 나는 쌈 채소들까지 준비하면, 산중 오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지 밥상이 차려진다. 나눠 먹을수록 더 맛있다는 보경스님의 산중 밥상을 만나러 떠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산골밥집 5부 손맛, 오지네
✔ 방송 일자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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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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