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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장관, 주한미군전우회 초청 간담회 및 참전용사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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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2020.02.24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한미군전우회 초청 간담회 및 참전용사 초청 행사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전우회 임원들과 만났습니다.

주한미군전우회는 주한미군에 대한 예우와 친선 도모,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한국군 카투사 출신들로 구성된 단체로 샤프 전 사령관을 초대 회장으로 해 지난 2017년 5월 3일 워싱턴 D.C. 에서 출범했습니다.

정경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미국 방문이 6.25 전쟁 70주년에 이뤄져 의미가 크다며 현역 시절뿐 아니라 전역 후에도 한 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우회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전우회 회장직을 수행해 온 샤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샤프 회장은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더욱 강력히 유지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주한미군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녁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만찬을 마련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70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역사상 가장 모범적인 동맹의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우리 국민은 영원히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전용사 대표인 폴 커닝햄 박사는 많은 참전용사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 번영을 목격하면서 참전의 의미와 보람을 더욱 느꼈다며 전사자들도 자신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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