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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3.12 故 윌렘 코넬리스 드 바우즈르 네덜란드 6·25전쟁 참전용사 유해봉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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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네덜란드 출신의 6·25참전용사 고 윌렘 코넬리스 드 바우즈르씨의 유해봉환식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거행됐습니다.
강경일)
이번 유해봉환은 자신의 유해를 한국 땅에 묻어달라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심예슬 중사의 보돕니다.

고 윌렘 코넬리스 드 바우즈르씨의 유해는 네덜란드 한국전참전협회장 등 일행 3명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열린 유해봉환식에는 주한네덜란드 대사와 네덜란드 국군국립묘지재단 대표, 네덜란드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유해봉환식 후 유해는 서울 현충원 봉안당에 임시 안치됐다가 12일 유엔 참전용사들이 잠들어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 내 유엔묘지에 안장됩니다.

유엔참전용사의 부산 유엔기념공원 사후 개별안장은 이번이 8번째.

지난해 10월 별세한 고인은 생전 자신이 숨지면 피 흘려 지켜낸 한국 땅에서 영원히 안식하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고인은 1953년 2월 반 호이츠 연대 소속으로 참전했으며, 정전협정일 하루 전인 1953년 7월 26일 밤 ‘철의 삼각지대’ 전투에서 심각한 상처를 입어 의식불명 상태로 이송돼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6·25전쟁에서 공을 인정받아 1953년 10월 ‘유엔종군기장’과 네덜란드 국방부의 ‘자유와 정의 십자훈장’을 받았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유엔 참전용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희망할 경우 정부 차원의 의전과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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