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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1.06 프랑스 참전용사 대한민국 품에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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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사단, 프랑스 참전용사 유해 안장 (박신영)
강경일)
6.25 전쟁 프랑스 참전용사 고 장르우씨의 유해 안장식이 지난 2일 육군 5사단 내 프랑스 참전 기념비 앞에서 거행됐습니다.
이혜인)
전우들과 함께 싸웠던 전장에 묻어달라는 고인의 생전 유언에 따른겁니다. 박신영 기잡니다.
6.25 전쟁당시, 열아홉 살에 프랑스 참전대대 병장으로 참전한 고 장르우씨.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952년 티본 전투와 화살머리고지 전투에 참전했던 고인은 2007년 보훈처 초청을 계기로 방한해 전장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동료 전우들과 함께 치열하게 싸웠던 전적지에 묻어달라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화살머리고지 전투지역 인근, 육군 5사단 GOP 내에서 안장식을 거행했습니다.
화살머리 고지 전투는 1952년 10월 프랑스 대대가 중공군에게서 화살머리고지를 방어해낸 전투로, 대한민국은 중부전선의 요충지를 사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유해안장식엔 주한프랑스대사와 프랑스참전협회장을 비롯한 동료 참전용사 등 50여명의 프랑스 방한단도 참석해 고인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인터뷰 : 참전용사 / 쟈끄 그리졸레 Jacques Grisolet
이곳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 안장식에 참석하게 된 것은) 나에게 많은 감정이 들게 합니다.
한국에 돌아와 묻힌 유엔군 6.25 참전용사는 2015년 5월 프랑스인 레몽 베르나르씨를 시작으로 장 르우씨가 일곱 번쨉니다.
이들 중 부산 유엔기념공원이 아닌 DMZ에 묻힌 참전용사는 장 르우씨가 처음입니다.
인터뷰 :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 국장 / 김광우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에게도 전해져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라 생각해서 국가보훈처에서는 이 행사를 아주 소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참전용사가 한국 땅에 묻히기를 희망할 경우 정부 차원의 의전과 예우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박신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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