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초6 때, 책가방이 고압선에 닿으면서 시커멓게 타버린 몸.. 신장기증으로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고, 허름한 판잣집에서 살면서 농작물을 나누는 외팔 농부 │희망풍경│알고e즘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15 Views
Published
초등학교 6학년 즐거운 하굣길은 소년 임진용의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날이 되었다.
책가방에 고압선이 닿으면서 소년의 몸은 하늘로 떠올랐다.
깨어난 소년의 눈앞에는 시커멓게 타버린 몸이 있었다.
사고로 한쪽 팔을 잘라내고 한쪽 다리는 제 구실을 못하게 되었다.

사고를 겪고도 성실하고 행복한 삶은 계속되었다
가정을 이루고 아들, 딸도 낳았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말 할 수 없는 이유로 아내와 자녀들이 그의 곁을 떠나갔다.
자살을 시도했던 그를 막냇동생이 발견했고 겨우 목숨을 건지고
그는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두 번째 삶을 얻고 그는 제일 먼저 동사무소를 찾아가 신장기증을 신청했다.
생명이 위독한 누군가에게 자신의 신장을 나누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줄 수 있는 게, 가진 게 몸 밖에 없었던 그가 제일 먼저 나눈 것은 바로 신장이었다. 

#알고e즘 #희망풍경 #외팔농부 #신장이식 #신장기증 #가족 #사랑 #나눔 #장애 #지체장애 #농사 #감전 #사고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나눔을 심는 외팔 농부
????방송일자: 2015년 8월 1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