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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못 찾아봬서 죄송해요.."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고 내려뒀던 교직.. 36년 후 찾아온 제자들과의 감동적인 재회┃아름다운 소원┃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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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를 위한 교실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한 작은 교육박물관.
이곳에 김동선(72) ·이인숙(66) 부부의 소박한 교실이 있다.
시력을 잃고 교직을 떠나야했던 아내를 위해 지난 1996년 남편이 손수 만들었다는 작은 교실에서는
매일 아내의 풍금 소리가 추억을 연주하고 있다.

1990년 교통사고로 시신경을 다친 아내 이인숙 씨.
남편은 교직을 떠난 후 몇 번이나 죽을 결심을 하는 아내를 보면서
아내에게 다시금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일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 남편은 조금씩 오래된 물건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결국 은퇴 후에 퇴직금과 살던 아파트를 처분해 아내를 위한 작은 교실을 갖춘 교육박물관을 마련했다.
처음에는 거부했던 아내지만, 찾아온 손님들에게 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이내 마음을 돌렸다.


# 남편의 특별한 소원

집안 살림은 물론 세 끼 요리까지,
아내가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해결해주는 만능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남편!
아내의 입장에 서서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밤에는 일부러 불을 켜지 않고 다니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내가 해주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말하는 남편.
그런 남편에게 생긴 간절한 소원!

"아내가 계속해서 수업을 하다가 나중에 생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교단 위에서 선생님으로 살겠다, 결심한 아내를 위해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주고 싶은 것인데!
남편은 아내에게 그리운 옛 제자들을 찾아주고, 추억과 조우해 희망을 선물하고자 한다.
교육자로서의 자존심까지 고이 접고 아내의 옛 제자를 찾아 나선 남편!

‘아내를 위한 특별한 수업’.
남편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까?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름다운 소원 - 2회 아내를 위한 특별한 수업
????방송일자: 2012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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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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