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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남은 어머니를 위해 혼자 시골에 내려가겠다고 했더니 자식들 다 데리고 아내가 왔다ㅣ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대파 초보 농사꾼 아들ㅣ시골살이 초보부부ㅣ한국기행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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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4월 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봄이 오나 봄 5부 우리 이사 왔어요>의 일부입니다.

겨울 대파가 데리고 온 봄

얼마 전, 아내와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인천에서 고향인 전남 진도로 이사를 왔다는 박지우 씨.

언젠간 고향에 내려가서 살자며
아내와 약속했던 것을 조금 앞당긴 것.
농사일 하나만큼은 똑소리 나게 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대파 농사를 짓고 싶다고 했더니 내려오라고 했단다.

그러나 역시 현실은 냉혹한 법.
고된 농사일에 몸이 편할 리 없다.
수확기를 맞은 대파 때문에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고군분투하는데

그래도 겨울 추위 속에서도
무럭무럭 잘 자란 대파에 인생을 걸었다!
몸은 좀 힘들어도 앞으로 고향에서 펼쳐갈
지우 씨 가족의 앞날이 따뜻한 봄날만 같기를.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봄이 오나 봄 5부 우리 이사 왔어요>
✔ 방송 일자 : 2019.04.03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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