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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살던 어머니를 시골로 모셔왔다ㅣ논을 밀고 그 위에 집을 지은 아들의 계획ㅣ단독주택 짓기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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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산세에 물 맑은 심산유곡, 가야산을 병풍처럼 두른 경상북도 성주의 법림마을.

산 좋고 물 맑은 이 마을에는 20여 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이영현 씨 모자가 산다. 매주 가파른 산비탈의 약물 바위에서 약수를 길어다 어머니를 챙기는 효자 아들이다.

산골 마을 여름에는 말벌처럼 영현 씨를 긴장시키는 불청객도 있지만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무더위 피해 고향 산을 찾은 죽마고우들이다.

모처럼 뭉친 가야산 사나이들, 동네 사람들만 아는 ‘물 명당’으로 피서를 떠나는데. 아홉 개의 계곡이 이어진 ‘포천구곡’ 중 가장 아름다운 풍광으로 손꼽히는 제9곡이다.

차디찬 계곡물에 뛰어드는 순간, 철부지 소년 시절로 돌아가는 세 친구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후에는 자연이 내어준 귀한 선물로 허기를 채운다.

손맛 좋은 아내 옥자 씨가 끓여낸 민물고기 매운탕. 도시 사는 친구가 그토록 그리워했다는 가야산 표 보양식이다.

고향의 산바람과 함께 맛보면 이보다 더 시원할 수 없단다.

“그 자리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으면 그게 명당이죠”

함께라서 즐거운 여름날, 가야산 사나이들과 더위 사냥 떠나본다.

#한국기행 #논에지은집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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