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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서서히 잃은 시력.. 중도실명으로 보이지 않지만, 꿈을 위해 대학 신입생이 된 23살 은혜! 모든 게 아직 낯선 일상을 적응해 나가는데..│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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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학생들 틈에서 함께 강의를 듣는
새내기 신입생 이은혜 씨.
앞을 볼 수 없는 은혜 씨이지만
장애는 배움을 향한 그녀의 열정을 막을 수 없다!

장애를 가졌기에 더욱 놓을 수 없는 배움의 끈!
언제 어디서든 틈만 나면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은혜 씨.
공부에 열심이라고 교우관계가 좋지 못할 거라는 생각은 금물!
은혜 씨의 주변은 언제나 친구들로 북적북적한데..
언제나 밝고 당당한 은혜 씨의 모습 때문이 아닐까?

은혜 씨가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교를 다니기로 결심하기까지
믿음과 사랑으로 지켜준 가족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장애를 갖고 태어난 남매에게 항상 미안해
은혜 씨와 오빠가 언제나 당당할 수 있도록 노력한 부모님..
그러한 노력이 지금의 밝고 당당한 은혜 씨를 만든 것은 아닐까?

한때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했었다는 은혜 씨.
5살 때 취미로 시작해 진로를 바꾸고 손을 놓기까지
은혜 씨의 인생에서 피아노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더 이상 음악의 길을 갈 수는 없지만
여전히 피아노는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친구라는데..

눈앞은 어둡지만 누구보다 밝게 살아가는
새내기 대학생 은혜 씨의 이야기를 이번 주 희망풍경에서 만나본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23세 은혜, 새내기 되다!
????방송일자: 2014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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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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