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나서기보다 숨기는 게 당연했던 시절을 살아온 81세 이상희 할머니.
그런 할머니에게 글은 마음을 표현을 할 유일한 수단이었고 그래서 행복이었다.
소녀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하루 몇 자라도 꼭 글을 쓰고 있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시를 쓰는 시인이 되는 것은 가슴 속으로 품어오기만 했던 꿈이다.
그리고 지난 1월, 평생을 함께해온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후 할머니에게 그 꿈은 더욱 이루고 싶고 해내고 싶은 것이 되었다.
슬픔을 이겨내고 이제는 홀로서기를 하기 위함이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빛나게 하기 위함이다.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시는 문정희 시인의 '남편'.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할머니의 마음을 울리는 시이기 때문이다.
꿈을 향한 첫발, 할머니는 문정희 시인과의 만남을 갖게 되는데...
설레는 만남, 할머니는 문정희 시인에게 자신이 쓴 시를 보여주며 부족한 것을 배워나간다.
그리고 문정희 시인처럼 멋진 시를 쓰리라 수줍은 용기를 내본다.
시의 주제를 정하기 위해 할머니가 택한 것은 여행. 지난 인생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앞날을 계획하며 시상을 떠올리기 위해서다.
할머니는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창원에 있는 우곡사라는 사찰. 우곡사는 남편과 첫 만남이 있었던 곳이다.
그곳에서 남편을 그리며 눈물로 시를 짓는 할머니… 그리움을 시로 조금이나마 달래본다.
슬픔을 안고 발길을 돌린 곳은 초등학교 때부터 절친했던 친구의 집.
오랜 친구는 할머니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뒤늦게 꿈에 도전하는 것을 격려한다.
그렇게 할머니는 조금씩 슬픔을 덜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설렘과 그리움이 함께했던 값진 여행. 그 속에서 느껴진 마음을 그대로 쏟아 할머니는 시를 조금씩 완성해나간다.
며칠 후, 할머니는 그렇게 지은 시를 사람들 앞에서 낭송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데…
81세, 평생을 함께 한 배우자를 떠나보내고 홀로서기에 나선 이상희 할머니.
슬픔과 꿈에 대한 희망으로 써내려간 시는 과연 어떤 시일까?
시인을 꿈꾸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만나고 싶습니다 - 81세, 나의 시는 꽃이다
????방송일자: 2012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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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할머니에게 글은 마음을 표현을 할 유일한 수단이었고 그래서 행복이었다.
소녀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하루 몇 자라도 꼭 글을 쓰고 있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시를 쓰는 시인이 되는 것은 가슴 속으로 품어오기만 했던 꿈이다.
그리고 지난 1월, 평생을 함께해온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후 할머니에게 그 꿈은 더욱 이루고 싶고 해내고 싶은 것이 되었다.
슬픔을 이겨내고 이제는 홀로서기를 하기 위함이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빛나게 하기 위함이다.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시는 문정희 시인의 '남편'.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할머니의 마음을 울리는 시이기 때문이다.
꿈을 향한 첫발, 할머니는 문정희 시인과의 만남을 갖게 되는데...
설레는 만남, 할머니는 문정희 시인에게 자신이 쓴 시를 보여주며 부족한 것을 배워나간다.
그리고 문정희 시인처럼 멋진 시를 쓰리라 수줍은 용기를 내본다.
시의 주제를 정하기 위해 할머니가 택한 것은 여행. 지난 인생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앞날을 계획하며 시상을 떠올리기 위해서다.
할머니는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창원에 있는 우곡사라는 사찰. 우곡사는 남편과 첫 만남이 있었던 곳이다.
그곳에서 남편을 그리며 눈물로 시를 짓는 할머니… 그리움을 시로 조금이나마 달래본다.
슬픔을 안고 발길을 돌린 곳은 초등학교 때부터 절친했던 친구의 집.
오랜 친구는 할머니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뒤늦게 꿈에 도전하는 것을 격려한다.
그렇게 할머니는 조금씩 슬픔을 덜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설렘과 그리움이 함께했던 값진 여행. 그 속에서 느껴진 마음을 그대로 쏟아 할머니는 시를 조금씩 완성해나간다.
며칠 후, 할머니는 그렇게 지은 시를 사람들 앞에서 낭송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데…
81세, 평생을 함께 한 배우자를 떠나보내고 홀로서기에 나선 이상희 할머니.
슬픔과 꿈에 대한 희망으로 써내려간 시는 과연 어떤 시일까?
시인을 꿈꾸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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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만나고 싶습니다 - 81세, 나의 시는 꽃이다
????방송일자: 2012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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