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6억5천만명 이상이 식수로 쓸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물을 훔치는 사람들이 많아 수도꼭지에 자물쇠를 달기까지│인도 물탱크│카스트제도│불가촉천민│하나뿐인 지구│#골라듄다큐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22 Views
Published
※ 이 영상은 2014년 2월 21일에 방송된 <하나뿐인 지구- 물의 역습 인도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2004년, 사망자만 20만이 넘는 쓰나미가 인도를 덮쳤다.
금세기에 벌어진 세계 최악의 사건으로 꼽히는 쓰나미 이후 10년,
다시 찾은 쓰나미 사고지역엔 상흔이 아물지 않고 남아 있었다.
최악의 자연재해로 꼽히는 쓰나미를 겪었지만 물관리 체계도 여전히 모순적이었다.
재앙 이후에도 변화는 왜 불가능한 것일까? 물을 둘러싼, 인도의 그리고 인류의 고민을 확인한다.

쓰나미 이후 10년, 쓰나미 최대 피해지역 쿠들로어를 가다.
재해 규모로 역사상 최악으로 꼽히는 2004년 12월의 인도 쓰나미.
다친 사람은 30만 이상이고 사망한 사람은 20만명 이상이다.
쓰나미 재해 10년 후, 쓰나미 피해가 심각했던 해안 도시 쿠들로어에선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제가 여전히 치러지고 있었다. 쓰나미 이후 바다 생태계가 달라져 어부는 수입이 줄고 집을 잃은 난민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식수 문제. 난민촌에 수도가 설치되지 않아 소량으로 배급되는 물을 아껴 사용하거나 값을 치르고 식수를 구입해 살고 있었다. 가난한 살림에 물까지 부족해 주거환경은 시간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피해복구가 마무리 된 지역에선 농사를 시작하기도 하지만 지하수 염분농도가 강해 농업용수로 활용하기도 쉽지 않다.

인도 거리에 물탱크 차가 넘쳐나는 까닭은?
쓰나미 피해지역을 벗어나도 식수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인도 천체 가구의 3/5에 해당하는 6억5천만명 이상이 식수로 쓸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수도 뉴델리에서도 절반 가까운 가구는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인도에는 물 사기업이 번성하고 있다. 개당 1만1천 리터짜리 물탱크를 가지고 매일 10여차례씩 도시에 드나들며 물을 판매하는 것이다. 인도 어디를 가든 거리를 누비는 물탱크 차를 자주 목격하게 된다. 그렇다면 물 사기업은 어디서 막대한 양의 식수를 확보하는 것일까?
1980년대부터 인도정부는 농민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전기 보조금을 지불해 지하수 관정개발을 허용했고 이렇게 끌어올려진 지하수가 바로 도시 판매용 식수로 뒤바뀌고 있다. 전기 보조금 지금 이후 인도 전역에 걸쳐 매년 1백만개의 우물이 새로 만들어졌고 불과 20년 만에 2천2백만개의 우물이 새로 생겨났다.
부분별하게 지하수가 끌어 올려지면서 지하수는 말라가고 염분농도도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상에 노출된 호수나 강이 상수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수질 오염도 심각한 상태다.

✔ 프로그램명 : 하나뿐인 지구- 물의 역습 인도 이야기
✔ 방송 일자 : 2014년 2월 21일

#골라듄다큐 #하나뿐인지구 #환경 #수질오염 #인도 #불가촉천민 #난민 #물부족국가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