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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앞이 점점 흐려지고 있어요” 선천적 녹내장으로 점점 약화되고 있는 시력. 그럼에도 뮤지컬 배우부터 골볼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녀│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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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때 발견된 선천적 녹내장으로 점점 시력이 약화되고 있는 희진 씨.
그녀는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배우’다.
시각장애인으로서 무대 위에 서서 노래하고 연기하며
배우의 길을 걷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녀는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한다.

희진 씨는 가족뮤지컬 안내견 탄실이의 주인공 소녀 역할을 맡았다.
진짜 시각장애인인 희진 씨가 시각장애인 소녀 연기를 하는 것이다.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리고
진정성 있는 노래와 연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연 중 암전상태는 희진 씨에게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무대 위에서 연습하며 넘어지고 다치기도 여러 번.
그 때문에 희진 씨는 스스로 그녀의 발걸음 수를 세어
무대에서 떨어지지 않는 방법을 터득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집으로 내려가는 희진 씨
그곳엔 부모님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인 반려견 ‘쫑알이’가 있기 때문이다
녹내장 진단을 받고 함께 온 우울증 때문에 만나게 되었던 쫑알이.
쫑알이는 늘 그녀의 옆에서 함께 하며 힘이 되어준,
희진 씨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다.

이번 주 희망풍경에서는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꿈을 위해 달려 나가는 배우 김희진 씨를 만나본다.
#알고e즘 #희망풍경 #시각장애인 #배우 #뮤지컬 #안내견탄실이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AG #골볼 #선수 #희망 #감동 #눈물 #김희진 #시각장애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무대 위에서 세상을 보다
????방송일자: 2014년 8월 23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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