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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영감이 최고다” 평생 누워 지낼 뻔한 남편의 손, 발이 되어주는 아내. 그런 아내도 여러 지병을 앓고 있는데.. │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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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아래 고즈넉한 마을.
부부가 아침을 깨운다.
남편을 목욕시키느라 진땀을 빼는 아내, 김태희씨.
아내에게 몸을 맡긴 남편 서상복씬
혼자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전신마비장애인이다.
그러나, 목욕이 끝나고 나면
서상복(52)씨는 전신마비 장애인에서
대구의 한 예술단장이자 여러 봉사단체의 회장으로 변신한다.
24시간 손과 발이 되어주는 아내 덕분에,
교통사고로 누워 지낸 지 20년 만에 나눔전도사가 된 것이다.
특히 요즘엔 무료영정사진을 찍어주는 일을 하느라 바쁘기만 한데..
서상복씨는 그런 자신을 날개 없이 나는 새라 말한다.
평생 누워 지낼 수밖에 없는 날개 꺾인 새가 
아내 덕분에 다시 나는 새가 되었다는 뜻.
아내가 있어 비로소 여든이 넘은 노모에게도 불효를 면하고 있어,
상복씨는 요즘처럼 행복한 적이 없다.

그런 그가 아주 특별한 외출을 나선다.
자신이 단장을 맡고 있는 예술단이 한 나눔콘서트에 초대받은 것.
그러나 여러 지병이 있는 아내 혼자
자신을 침대에서 휠체어 옮겨주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형편상 병원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아내가 안타깝기만 하다.
다행히 공연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되었는데...
그만, 아내가 탈이 나고 말았다.
살가운 말 한마디 건네지 않는 남편에게 아내 태희씨는
단단히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는데....

결혼 한지 어느덧 10년.
지금껏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건넨 적이 없다는 서상복 씨...
과연, 그는 아내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까.

 
#EBS #알고e즘 #희망풍경 #장애 #장애인 #지체장애 #남편 #아내 #가족 #사랑 #감동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당신의 못난 남편
????방송일자: 2010년 1월 22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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