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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엄마가 할머니 싫대요” 식사 도중 첫째 딸의 충격적인 발언에 살얼음판이 된 집안. 22살에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며느리│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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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시작하는 정기석 여사(81세)의 아침!
이른 시간 부터 쓸고 닦고, 바쁘다 바빠!

같은 시간, 아이들의 등원 준비로 정신이 없는 캄보디아에서 온 6년차 며느리, 김해인 씨(28세)
6살 4살 아이들의 마음에 쏙 들에 옷과 머리까지 세팅 완료!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고 나면 바로 출근!
눈 코 뜰새 없이 바쁘기만한 일상이지만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는 해인 씨!
주중엔 육아와 일을, 주말엔 차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의 시댁 방문!
워커 홀릭인 정 여사의 일손이 부족한 날이면
어김없이 시댁으로 발길을 돌리는 며느리

김치 하나를 해도 꼬옥 붙어있는 고부,
겉보기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큰한 고부 사이!
하지만 알고보면 톡톡 쏘는 얼큰한 고부 사이라는대!

서로의 성격이 비슷해 사소한 문제들에서도 시시각각 부딪히는 고부 사이는 늘 폭풍 전야!

시어머니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목소리를 높이는 며느리에
매번 큰소리가 나고 정 여사는 그때마다 자리를 피해버린다는데…

시어머니가 토라져 자리를 피할 때마다 조심스럽게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해인 씨
하지만 한 두번 며느리에게 마음이 상한게 아닌 정 여사는 단호하게 화해를 거절하고…

사실, 혼자서 축사 일을 다 하는 남편에게도, 열심히 손을 돕는 며느리에게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없는
시어머니에게 그동안 서운했던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던 해인 씨

가족들이 모인 저녁 식사 시간, 그동안 참아왔던 속마음을 드러낸 해인 씨.
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정 여사는 자릴 피해버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캄보디아 여행기!
과연 고부는 둘만의 시간을 통해 진정한 서로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다문화고부열전 #다문화 #22살 #며느리 #시어머니 #캄보디아 #서운 #결혼 #국제결혼 #다문화 #알고e즘 #감동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톡 쏘는 며느리, 눈길을 안 주는 시어머니
????방송일자: 2019년 2월 21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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