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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7.04.05 미 트럼프 미 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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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 다룰 것” (손정민)
강경일)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는 6일과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혜인)
트럼프 대통령은 다가오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정민 중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최고경영자 대상
타운홀 미팅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가오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고, 당연히 북한 문제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말하면서“북한은 문제이다. 정말 인류 전체의 문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할 전망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북한에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고,
우리를 도와 북한 문제를 다룰지 말지 결정할 것”이라면서
“만약 중국이 우리를 돕는다면 이는 중국에게도 좋은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미중 간 무역 불균형도 함께 의제로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더 이상 대규모 무역적자와 일자리 손실을 떠안을 수 없다”면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매우 힘든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북핵 문제 협조 여부에 따라 미중 간 무역 불균형 문제에 대한
미국의 압박 강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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