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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1.14 해군 교육사 기술행정학교, 동계 대민 영어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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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오랜 시간 공부해 오고 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게 바로 영어회화인데요.
강경일)
이에 해군교육사령부가 창원시민과 군 가족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실용 영어회화 수업을 실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손정민 중사가 취재했습니다.
SOV.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뭐죠?
SOV.
전 피자와 샤브샤브를 가장 좋아합니다.
수업이 시작되자, 학생들과 원어민 강사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아직 영어회화 실력이 유창하진 않지만 처음보다 자신감이 생긴 학생들은
이제 원어민 강사와의 영어 대화 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군 가족과 창원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동계 대민 영어회화 교실’입니다.
INT. 하예찬 중위(진) / 해군 기술행정학교 영어교관
“대민 영어회화 교실은 창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 중 영어 프로그램을 듣길 원하는 희망자에 한해 무료로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의 기본 실력을 배양하고 회화실력도 향상시키고, 무엇보다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지난 2000년부터 기술행정학교 소속 영어 교관과 원어민 강사들의
꾸준한 재능 나눔 활동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습니다.
INT. 네일린 테일러 / 원어민 강사
“해군교육사에서 제공하는 대민 영어회화 교실에 많은 교육생들이 참가하고 또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면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 오후에는 대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연령과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됐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첫 주차 진단평가를 통해 현재 영어 실력을 확인한 뒤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눠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업은 주로 가족과 여행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영어로 대화를 나누거나
설명과 질문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상황들을 역할극과 게임 등을 통해 배우면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최영재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작년엔 제가 초급이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했죠. 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에 다시 신청을 해서 올해는 중급으로 올라왔어요. 그래서“내가 열심히 했구나” 하는 만족감도 얻을 수 있었고 무료로 원어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저한테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한편 부대는 올해‘하계 대민 영어회화 교실’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7월 중 개설할 예정이고, 6월부터 한 달간 수강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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