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국방뉴스] 19.01.28 내일 & 내 일: 병무이행 전문 행정사 김동명 중령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48 Views
Published
정동미)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치러야 하는 병역의 의무.
같은 병역의 의무라 해도 복무의 방식은 천차만별입니다.
강경일)
오늘의 주인공은 입대를 앞둔 이들에게 다양한 병무이행 방법을 컨설팅하고 있는데요.
병무이행 전문 행정사로 새로운 길을 개척한 김동명 예비역 중령을 소개합니다.
내일엔 내 일, 김인하 대윕니다.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영유아, 청소년들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업체가 참석한 자리에서 군 입대에 대해 소개하는 부스가 눈에 띄었는데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병무이행 방법을 소개하고, 개인별 맞춤 컨설팅을 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났습니다. 병무이행도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김동명 행정사.

[INT] 김동명 예비역 중령 / 병무이행 전문 행정사
저는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병무이행에 대한 로드맵을 갖고 고민을 하고 공부를 하고 진학을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미래의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군 복무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책도 쓰게 됐고, 이렇게 진로 컨설팅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전역 후 직접 집필한 책의 제목은 ‘군대 잘 가는 법, 군대 안 가는 법’
그는 책을 통해 우선 선발하는 전문특기병부터 간부의 길까지 군에 들어오는 다양한 길을 소개했는데요. 산업기능요원과 같은 병역 대체 근무 방식들도 소개합니다.

[INT] 김동명 예비역 중령 / 병무이행 전문 행정사
‘병역면탈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도 있는데, 절대 아니고요.
군대를 잘 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거죠. (박람회에) 와서 이렇게 상담하다보니까 (방문자들이)‘아 군대를 자신이 원하는 특기와 적성에 맞게 갈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고 많이 놀라시고 어떤 분들께서는 좋은 일 하신다고 많이 북돋아주시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이 일하고 있는 강남의 한 공유오피스. 여러 소규모 창업자들이 모여 쾌적한 상태의 사무실을 공유하는 시스템인데요. 김동명 행정사에겐 개인 사무공간이 제공되고, 각종 사무용품과 공동 공간, 식음료를 제공하는 공유 오피스가 개인 창업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였다고 하는데요. 전역 후 소규모 창업을 준비하는 장병들에게 조언의 말을 전했습니다.

[INT] 김동명 예비역 중령 / 병무이행 전문 행정사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창업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봐요.
아이디어와 자신의 초기 자본이 없는 (방식을 찾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무실도 저처럼 공유 오피스를 활용한다면 초기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창업을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92년 처음 공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이후 정훈장교로 재임관한 김동명 행정사.
전역 후 병무이행 전문 행정사라는 타이틀을 만들고 도전한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INT] 김동명 예비역 중령 / 병무이행 전문 행정사
제가 부사관으로 복무하고, 장교로도 복무하다보니까 전역 전후에 주변 사람들이
군 입대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도 부사관과 장교를 거쳤지만,
군 입대와 관련된 내용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병역법을 공부하면서 대화하고,
도와주면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는 보다 적극적인 관점으로 군 입대를 바라봐야 한다는 마음으로
병무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NT] 김동명 예비역 중령 / 병무이행 전문 행정사
대부분이 군대를 그냥 다녀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너무 아까웠거든요. 군이란 곳이 자신의 적성과 직업을 찾아가는 하나의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특기들이 있잖아요. 드론병도 있고, 전공에 맞는 웹 디자인 병 등 아주 많은 특기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개별 컨설팅과 행정업무를 넘어 더 큰 비전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끝으로, 그의 계획을 물었습니다.

[INT] 김동명 예비역 중령 / 병무이행 전문 행정사
병무이행에 대한 컨설팅을 하다보니까 학교에서도 (병무관련 교육을)
굉장히 신선해합니다. 제가 학교 교육도 가거든요. 지금 ‘병무이행 진로 지도사’라는 자격증을 민간자격으로 만들었고, 국방부에서 검토 중이거든요. 이 자격을 만들어서 전역하는 직업군인들이 각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이든 진로지도 시간에 자격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군 입대의 다양한 방법, 직업군인으로 갈 수 있는 방법, 자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병 특기들이 있다는 것을 많이 알려주도록 한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군에 대한 신념으로 군 입대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병무의 길을 소개하기 위해 땀 흘릴 김동명 행정사의 내일이 더욱 기대됩니다.

내일엔 내 일, 김인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