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합참, “한·미 정밀 분석 중…만반의 대비태세 유지”(김지한)
강경일)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원산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지 2주만인데요.
이혜인)
자세한 소식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한 기자!
(김지한)
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강경일)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군요.
(김지한)
그렇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시각은 오늘 오전 6시 42분경입니다.
합참은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60여km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미가 초기 분석한 결과 미사일 종류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
KN-15 계열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최대 고도는 189km,
각도는 동해방향 방위각 93도로 동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과 공군의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가 포착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 실패한 지 14일만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발사된 미사일의 정상 비행과
성공 또는 실패 여부에 대해선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혜인)그렇군요....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 의도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요?
(김지한)
합참은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대내적으로 탄도미사일의 기술적 능력을 점검하고
대외적으론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시기적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6일부터 열리는 미중정상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이기 때문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핵문제를 중국이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겠다며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강하게 압박한 바 있습니다.
강경일) 청와대에선 국가안전보장회의가 긴급 소집됐다죠?
(김지한)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전 8시 30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김관진 실장으로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후속 도발 등에 대비한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NSC 상임위에선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배경과 내용 등을 평가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핵실험 등
다양한 형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합참, “한·미 정밀 분석 중…만반의 대비태세 유지”(김지한)
강경일)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원산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지 2주만인데요.
이혜인)
자세한 소식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한 기자!
(김지한)
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강경일)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군요.
(김지한)
그렇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시각은 오늘 오전 6시 42분경입니다.
합참은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60여km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미가 초기 분석한 결과 미사일 종류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
KN-15 계열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최대 고도는 189km,
각도는 동해방향 방위각 93도로 동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과 공군의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가 포착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 실패한 지 14일만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발사된 미사일의 정상 비행과
성공 또는 실패 여부에 대해선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혜인)그렇군요....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 의도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요?
(김지한)
합참은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대내적으로 탄도미사일의 기술적 능력을 점검하고
대외적으론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시기적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6일부터 열리는 미중정상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이기 때문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핵문제를 중국이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겠다며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강하게 압박한 바 있습니다.
강경일) 청와대에선 국가안전보장회의가 긴급 소집됐다죠?
(김지한)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전 8시 30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김관진 실장으로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후속 도발 등에 대비한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NSC 상임위에선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배경과 내용 등을 평가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핵실험 등
다양한 형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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