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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29 북, 미사일 개발에 광적으로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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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9번 째 도발…의도는? (오상현)
강경일)
29일 새벽 발사한 미사일을 포함해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9차례에 걸친 미사일 도발을 했습니다.
이혜인)
미사일 개발에 광적으로 집착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29일 새벽 발사한 미사일까지 포함해 북한은 올 들어 9차례 미사일 도발을 했습니다.
지난 2월 12일 북극성 2형을 시작으로 3월 6일에는 개량형 스커드 미사일 4발을 발사했고 5월 14일 중거리미사일 화성12형, 21일에는 북극성 2형, 기종을 가리지 않고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3번쨉니다.
게다가 27일에는 대공미사일 KN-06을 발사하며 대공미사일 능력도 과시했습니다.
int. 신종우 사무국장 / 한국국방안보포럼
“만약 요격한 표적이 미사일이라면 북한이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한 초기능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 차례 발사한 북극성 2형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지상형으로 개량한 미사일로 고체연료를 사용해 무한궤도형 발사차량에서 발사했습니다.
고체연료와 이동식 발사대 등을 사용한 시험발사는
통상 우리 군의 킬 체인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 액체연료를 사용해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한 화성 12형은
지난 3월 18일 시험한 백두산 엔진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목할 것은 지난 3월 6일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은
사거리 300~500km의 단거리미사일로 한국을 겨냥하는 무기로 분류된다는 점입니다.
미국에 대한 위협과 더불어 한국을 겨냥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을 흔들고 주도권을 쥐려는 행태로 볼 수 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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