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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6.06 65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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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예비역 미 공군 대령, 공군 11전비 방문 (심예슬)
강경일)
6·25전쟁 당시 F-84 썬더젯 전투조종사로 활약했던
유진 메츠링 미 예비역 공군 대령이 65년 만에
자신이 근무했던 공군 11전투비행단을 방문했습니다.
이혜인)
메츠링 대령은 부대 현황을 소개받고 최첨단 무장을 둘러보며
우리 공군의 발전상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심예슬 하삽니다.
유진 메츠링 대령은 6·25전쟁 당시, 중위 계급장을 달고
대구기지에 위치한 제 49폭격비행단 소속으로 참전했습니다.
1951년 11월 첫 공중임무를 시작으로 다음해 12월까지
F-84 썬더젯 전투기로 모두 100회 출격하며
공중전은 물론 적의 교량과 주요시설을 폭격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메츠링 대령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을 받았으며,
1972년 美 공군 대령으로 군 생활을 마쳤습니다.
65년 만에 대구기지를 찾은 메츠링 대령은 이날 비행단 현황과 변천사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102전투비행대대 역사관을 방문해 한국 공군의 발전사를 살펴봤습니다.
이어 항공기 격납고로 이동해 최첨단 무장을 둘러보고
F-15K 전투기에 직접 탑승해보기도 했습니다.
(INT) 유진 메츠링 美 예비역 공군 대령
“65년 만에 한국에 와보니 아무 것도 알아보지 못하겠습니다.
한국 공군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공군은 이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메츠링 대령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메츠링 대령은 오는 10일까지 유엔기념관과 현충원 등을 견학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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