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 보훈청, 보훈페스티벌 개최 (김태우)
강경일)
67년 전 7일간 한강방어선을 지켜준 덕분에 후퇴를 거듭하던 우리군은
장병들을 모아 전열을 재정비하고 또 UN군도 참천할 수 있었는데요.
이혜인)
서울지방보훈청이 그날의 전투를 기념하고
시민들이 참천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보훈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태극기를 그려나가는 손놀림이 사뭇 진지합니다.
그림에 열중한 아이들은 더위도 잊습니다.
완성된 그림은 누가 봐도 대한민국 영토 독도입니다.
서울지방보훈청이 지난 1일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을 초청해
보훈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매년 한강방어선 전투를 기리기 위한 기념식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더했습니다.
시민들은 직접 나라사랑 엽서를 쓰고 한강방어선 전투 사진을 보면서
치열했던 67년 전 한강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INT)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보훈페스티벌은 67년 전 한강방어선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가유공자, 시민, 학생이 공유하는 한편,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어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기기 위한 범국민적 보훈 문화 축제입니다.”
6.25참전 유공자들이 67년 전 포화 소리로 가득했던 한강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학생들의 환호 속에 입장합니다.
행사 지원에 스스로 나선 학생들은 할아버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이제는 자신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약속합니다.
(INT) 김민석 학생 / 서울디지텍 고등학교
“할아버지 분들 덕분에 저희가 지금까지 이 나라에서 많은 교육도 받을 수 있고 지금 꿈을 가지고 미래에 성인이 돼서 나라를 위해서 매우 힘쓰겠습니다.”
한편, 서울지방보훈청은 보훈페스티벌에 앞서
지난달 30일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 전수식을 열었습니다.
행사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대외 유공인사들을 포상해 나라사랑 정신과 자긍심을 고취했습니다.
특히,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조례를 제정한
용산구에 감사패가 증정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할 수 있는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강경일)
67년 전 7일간 한강방어선을 지켜준 덕분에 후퇴를 거듭하던 우리군은
장병들을 모아 전열을 재정비하고 또 UN군도 참천할 수 있었는데요.
이혜인)
서울지방보훈청이 그날의 전투를 기념하고
시민들이 참천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보훈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태극기를 그려나가는 손놀림이 사뭇 진지합니다.
그림에 열중한 아이들은 더위도 잊습니다.
완성된 그림은 누가 봐도 대한민국 영토 독도입니다.
서울지방보훈청이 지난 1일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을 초청해
보훈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매년 한강방어선 전투를 기리기 위한 기념식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더했습니다.
시민들은 직접 나라사랑 엽서를 쓰고 한강방어선 전투 사진을 보면서
치열했던 67년 전 한강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INT)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보훈페스티벌은 67년 전 한강방어선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가유공자, 시민, 학생이 공유하는 한편,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어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기기 위한 범국민적 보훈 문화 축제입니다.”
6.25참전 유공자들이 67년 전 포화 소리로 가득했던 한강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학생들의 환호 속에 입장합니다.
행사 지원에 스스로 나선 학생들은 할아버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이제는 자신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약속합니다.
(INT) 김민석 학생 / 서울디지텍 고등학교
“할아버지 분들 덕분에 저희가 지금까지 이 나라에서 많은 교육도 받을 수 있고 지금 꿈을 가지고 미래에 성인이 돼서 나라를 위해서 매우 힘쓰겠습니다.”
한편, 서울지방보훈청은 보훈페스티벌에 앞서
지난달 30일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 전수식을 열었습니다.
행사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대외 유공인사들을 포상해 나라사랑 정신과 자긍심을 고취했습니다.
특히,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조례를 제정한
용산구에 감사패가 증정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할 수 있는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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