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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7.03 육군 36사단, 3대가 함께하는호국보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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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 3대가 함께 하는 호국보훈정신 계승 행사 (김주영)
강경일)
육군 36사단에서 특별한 호국보훈행사가 열렸습니다.
이혜인)
참전용사와 현역 장병, 지역 초등학생까지 모두 3대가 함께한 호국보훈정신 계승행사 현장에 김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태권도 시범단의 날렵한 몸짓이 어르신과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습니다.
육군 36사단이 마련한 호국보훈행사.
이 날 행사에는 6.25참전용사와 보훈단체장, 사단장병과 흥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sov) 이진성 소장 / 육군 36사단장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와 평화는 이 자리에 계신 호국영웅들께서 헌신과 희생으로 조국을 지켜내셨기 때문에…
이 날 행사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 중 6.25유공자 자녀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습니다.
유해발굴현장에서는 관련 영상과 현장에서 발굴된 유품을 직접 보면서 유해발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도 합니다.
[int] 이보희 / 흥덕초등학교 6학년
군대를 처음 가봐서 신기했고, 6.25전쟁 때 희생하신 분들 덕분에 저희가 지금 행복하게 살 수 있어서 감사해요.
[int] 이성태(84) / 6·25참전전우회장
(호국보훈행사가) 저희 6·25 유공자들에게 감회가 깊습니다. 그리고 이 장소에 와서 기념을 하게 돼서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6.25전쟁이 나고 전투가 시작돼서 (그 해) 8월 달에 학도병으로 들어갔는데… 오늘 병기를 보고 저는 80mm박격포를 메고 열일곱 살 때 훈련을 할 때 그 생각이 났습니다.
이 날 행사는 참전용사와 현역 장병, 초등학생까지 3대가 세대를 아울러 호국보훈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는 자리였습니다.
국방뉴스 김주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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