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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8.10 실전같은 전차포 사격, 한여름 무더위도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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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3사단, M-48A5K 전차포 사격 훈련 (김호영)
강경일)
육군 73사단이 지난 7일부터 5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전차포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혜인)
부대는 실전을 염두에 둔 훈련으로 임무수행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호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산간 지역을 울리는 소리와 함께 막강한 화력을 내뿜는 M-48 전차.
전차의 정식명칭은 M-48A5K로, 한국전쟁 당시 소련의 T-34전차를 등에 업고 남하한 북한군을 떠올리며 우리나라가 미국의 M-48A1 전차를 자체 개조한 것입니다.
육군 73사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M-48전차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전차에는 보통 포수와 전차장, 조종수, 탄약수가 탑승하고 그 중 포수와 조종수가 사격과 조종을 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포수 또는 조종수가 전투불능상태에 빠진 경우를 대비해 모든 승무원이 전차 기본 운용능력을 갖추도록 했습니다.
기자) 김호영 / [email protected]
이번 훈련은 모든 승무원이 사격과 조종 훈련을 병행해 1인 2특기를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부대는 이외에도 고정 표적과 이동 표적 사격 훈련도 실시하며 실전 사격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회 대위 / 육군 73사단 전차대대
이번 전차포 사격 훈련은 무더위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즉각적인 임무수행 능력을 갖추는 데 그 의미가 있으며 73사단 전차대대 전 장병은 부여된 임무를 반드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부대는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해 최정예 전차부대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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