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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7.13 방위사업청, 국방과학기술 대제전…3개 경진대회에 국방 신기술 소개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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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이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민과 군이 함께하는 국방과학기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나흘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있습니다. 윤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 일곱번째로 마련된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국내·외 방위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제국 방사청장은 개회사에서 국방은 교육과 마찬가지로 백년지대계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세대를 앞서 통찰하는 선구안이 필요하다며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v] 전제국 방위사업청장
국방연구개발 역량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으려면 먼 미래를 꿈꾸며 우리의 열정과 자원을 꾸준히 투자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이 앞으로 50년, 100년을 준비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행사장에서는 국방 관련 다양한 국내 신기술과 장비 50여 종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사시 부상자를 싣고 신속하게 옮길 수 있는 구난 로봇. 6년 동안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한 장비입니다. 사람은 물론 위험물 운송에도 유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에서 개발한 숙소형 구조물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글루 모양의 반원 형태로 세 사람이 3시간 안에 조립이나 해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인터뷰] 고용우 사장/ K(주)
파병 장병 숙소가 컨테이너로 사용되고 있거든요 돔 구조이기 때문에 열 효율성이 컨테이너보다 60%가 높습니다. 만약 해외 파병 장병 숙소로 활용한다거나 난민 휴양소로 활용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도전 아이디어 기술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내놓은 플렉서블 플라즈마 담요는 주목받기에 충분합니다. 유사시 화학 공격에 오염된 장비를 물이 아닌 플라즈마로 제독하는 방식. 플라즈마가 방출되는 장갑을 끼고 장비를 문지르거나 담요를 덮으면 저절로 독성이 없어지는 신기술입니다. 컴퓨터 같은 전자 장비류 제독에는 특효약입니다.
[인터뷰] 정희수 박사/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세계 최초이다 보니) 어떻게 진행해야 하고 개발해야 하는지 굉장히 어려웠어요. 하루 4-5시간씩 잤던 것 같고 과제 종료시점에는 거의 잠을 못 잤던 것 같고요 새로운 것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사실 어렵죠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와 로봇 경진대회, 신기술 아이디어 발표 등도 행사장 곳곳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국방에 생소한 일반인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 겁니다. 아이디어와 첨단 과학 기술이 만나 함께 호흡하는 광경을 나흘간 직접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국방 과학 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마련된 대제전. 소통과 융합, 협력을 화두로 미래를 다지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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