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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1.05 내일 & 내 일: 커피 원두 유통제조가공업체 대표 안진영 예비역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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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오늘 하루,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한 분들 많으시죠? 이미 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우리 삶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데요.
심예슬)
내일엔 내일 이번 시간의 주인공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커피를 전하기 위해 직접 원두를 제조하고 가공하는 업체의 대표, 안진영 예비역 대위를 소개합니다. 김주영 기잡니다.
국내 커피 시장의 규모는 11조원. 작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7위 커피 수입국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려 265억 잔의 커피를 마셨는데 이는 1인당 연간 512잔의 커피를 마신 겁니다.
커피 소비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 소비형태도 갈수록 고급적이고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커피를 전하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는 안진영 예비역 대위를 소개합니다.
SOV) 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커피 기업 1호로 입주한 CNC커피 대표이사 안진영입니다. 반갑습니다.
INT) 안진영 예비역 대위 / 'C' 커피업체 대표이사
전 세계 약 70여 개국에서 커피가 나는데 커피의 원료인 생두를 수입하고 수입한 생두를 유통시키면서 원두로 만드는 가공과정을 하는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커피를 수입?제조?가공하는 회사입니다.
커피는 지역과 고도 등 다양한 재배 환경에 따라 맛과 향이 모두 다른데요.
매년 작황 또한 다르기 때문에 커피의 상태를 확인하고 좋은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주인공은 직접 전 세계를 누빕니다.
INT) 안진영 예비역 대위 / 'C' 커피업체 대표이사
맛과 향이 다른 커피를 접하기 위해서는 원산지에 가서 직접 농장을 방문하고 생산과정과 농부의 상태와 재배 환경과 저희가 재배한 커피로 테이스팅을 해보고 그 다음에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입니다.
이 일을 시작한 지 5년이 됐다는 주인공.
그런데 의외로 그는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INT) 안진영 예비역 대위 / 'C' 커피업체 대표이사
제가 처음에 커피를 모르다보니까 어려움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커피 사업계획을 준비한 다음에 시장조사차 전국을 다 돌아다녔습니다. 강원도 속초부터 부산, 목포, 서울까지 3개월의 시장조사를 하고 그 시장조사를 통해서 사업계획을 수립했는데 너무나도 방대하고 커피라는 것이 음료와 기호식품이기 전에 또 다른 문화와 여러 가지 디테일한 기술력을 갖고 있어서 너무 어려워서 고민하다가 ‘이거 한 번 접해봐야겠다’해서 제가 마음을 먹고 결정했고…
낯선 분야에 뒤늦게 뛰어들다보니 그만큼 배의 노력을 쏟아야 했다는 주인공.
전문성을 쌓기 위해 한 대학의 커피학과를 다니면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또 일을 시작하고 현재까지도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현재의 사업을 넘어 더 큰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INT) 안진영 예비역 대위 / 'C' 커피업체 대표이사
커피를 알기 전에 그 나라에 내려온 역사, 문화, 정치, 경제를 알게 되면 커피도 수월하고 또 그 나라를 알게 돼서 너무나 많이 배우게 되고 알게 되는 게 많습니다. 커피를 중심으로 한 문화나 미디어나 마켓이나 그런 사업을 하고 그 다음에 우리 자체로 직영점을 오픈해서 제가 전 세계에서 가져오는 좋은 커피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국민들한테 알릴 수 있는 그런 마켓 직영점을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하반기에 1호점이 나올 걸로 생각됩니다.
사업을 하며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인 상황에서 군 시절 지휘관으로 있었던 경험은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군인으로서 국가에 충성하며 가졌던 명예는 이제 해외를 다니면서 국가대표로 활약한다는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인공은 늦은 나이에 새로운 영역에 뛰어들었던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건넸습니다.
INT) 안진영 예비역 대위 / 'C' 커피업체 대표이사
언어랄지 자기 사업의 기술력이랄지 이걸 저는 생소한 분야다 보니까 제가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은 앞으로 처음 시작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미리 다 준비를 해놓으면 나중에 너무 수월합니다.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 외에 주변 것들을 준비해놓으면 본론이 잘 돌아갑니다. 그래서 준비하지 않는 자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해서 기회를 잡고 실천으로 옮기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수많은 직종이 있지만 그건 이제 여러분들의 몫이니까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커피업체의 대표로 일하는 안진영 예비역 대위를 만나봤습니다.
전역을 앞둔 장병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내일엔 내 일, 김주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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