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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해야 다음에 또 장애인 뽑아주겠죠" 불편한 몸으로 비장애인과 경쟁해 어렵다는 기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지체장애인┃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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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십 건의 새 소식이 오고가는 보도국. 그곳에 자신의 이야기가 뉴스가 된 기자가 있다. KBS 부산총국 사회부 기자 노준철(28, 지체장애 3급)씨. 오른팔 장애를 가지고 있는 그는 장애인 최초로 KBS 공채에 합격한 방송기자다. 남들보다 세배 가까이 가늘고 앙상한 준철씨의 오른팔. 신경을 다쳐 손을 꽉 쥐지도 구부리지도 못한다. 그래서 독수리 타법으로 기사를 써야하고, 취재를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악수 할 때는 양손을 사용해야 하는 준철씨. 그러나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다운 열혈기자 준철씨에게 오른팔의 장애는 단지 약간의 불편함일 뿐이다. 기자가 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 준철씨. 특히 아버지의 위암 수술 날 필기전형이 있었기에 병원이 아닌 시험장으로 갔던 죄책감은 아직도 아픔으로 남아있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나의 왼손
????방송일자: 2008년 6월 27일


#희망풍경 #알고e즘 #장애 #장애인 #지체장애 #지체장애인 #기자 #방송기자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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