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선거, 신당, 그리고 박 대통령: 2014 정치전망 [성한용의 진단 #221]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164 Views
Published
- 박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주요 내용은?
-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박 대통령의 언급은?
- 박 대통령이"개각 없다"고 못박은 이유는?
- 박 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 새해에도 이어질까?
- 새누리당 전당대회 및 차기 당대표 선거 전망은?
- 민주당의 저조한 지지율 원인은?
- 안철수 신당의 성공 가능성은?
- 신당으로 인한 '새누리당 어부지리론', 어떻게 봐야 할까?
-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전망은?
- 진보정당을 포함한 선거연대 가능성은?
- 지방선거 전망과 7월 이후 하반기 정국은?

2014년에도 가장 중요한 정치적 변수는 역시 박근혜 대통령일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소통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특이한 답변을 했습니다.

불법으로 막 떼를 쓰면 적당히 받아들이곤 했는데 이런 비정상적인 관행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소통이 안 돼서 그렇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모두가 법을 존중하고 지키는 것이 진정한 소통을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했습니다. 단순 교통사고의 범인을 15년 만에 잡은 민원해결 사례를 들어 소통이 잘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소통을, 법과 원칙, 그리고 민원해결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에 이정현 홍보수석이 "원칙대로 하는게 불통이라면 자랑스런 불통이다" 이렇게 말한 것도,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박근혜 대통령의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소통은 '막히지 않고 잘 통한다'는 뜻입니다.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대통령과 국민, 대통령과 야당이 대화를 통해 서로 오해를 없애는 것'이 소통인 것입니다.
기자회견을 계기로 '불통 대통령'에서 '소통 대통령'으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한 가닥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2014년 올한해 정치도 암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ategory
TV 채널 - TV Channel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