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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에게도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자신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 인간의 감각은 결국 공감하기 위해 존재한다. 함께 살아남기 위한 이기적인 본능|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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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7월 1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감각의 제국 6부 이기적 본능 공감>의 일부입니다.

서럽게 우는 아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울상을 짓게 되고, 환하게 웃는 여인을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 인간에게는 남녀노소, 인종의 차이를 떠나서 보편적으로 갖게 되는 능력이 있다. 바로,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것이다. 우리는 왜 공감을 하게 됐는가? 인간은 동물보다 월등히 뛰어난 점이 없었다. 그래서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그 나름의 생존방식을 터득해야 했다. 무리를 짓고 힘을 합쳐서 자신들의 사회를 만들었다. 저 사람이 지금 기분이 어떤지, 내게 우호적인지 적대적인지 파악하기 시작했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현재 무엇을 위해 공감하는가? 갓 태어난 아이는 엄마와 눈을 맞추고, 엄마의 냄새를 찾고, 목소리를 구별하여 애착을 형성한다. 그 연결망이 형성되면 타인과의 애착관계도 형성된다. 서울대 김붕년 교수는 “모든 감각적 자극이 애착을 만들고, 그것이 공감을 싹 틔우는 연결망이다”라고 말한다. 인간의 감각은 결국 공감하기 위해 존재한다. 혼자 살아가기 위함이 아니라 함께 살아남기 위한 이기적인 본능인 것이다. 6부 이기적 본능, 공감에서는 인간의 표정과 신체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감정을 분석하고, 심리학, 의학, 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로 공감에 접근해 공감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본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감각의 제국 6부 이기적 본능 공감
✔ 방송 일자 : 2015.07.01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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