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앨범 산(일요일 오전 7시 20분 KBS 2TV)
“푸른빛 섬 산을 오르다 - 제주 한라산” (2013년 7월 28일 방송)
원시자연이 숨 쉬는 제주 섬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한라산.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라는 뜻을 지닌 한라산은 해발 1,950미터 우리나라의 최고봉으로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3대 영산 중의 하나로 꼽힌다. 산 주변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펼쳐져 있고, 다양한 희귀동식물들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주에는 제주 산악 안전대로 활동 중인 오순희, 오경아와 함께 신록이 가득한 한라산으로 향한다.
한라산을 오르는 코스는 크게 5가지. 백록담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성판악, 북쪽으로
관음사, 서북쪽으로 어리목 탐방로가 있고 서남쪽이 영실 탐방로, 남쪽이 돈내코 탐방로다.
이 중 돈내코 탐방로는 자연훼손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전면통제 해왔던 구간으로 식생을 복원해 15년 만에 재개방 되었다. 일행의 산행은 이 돈내코 탐방로를 따라 시작된다.
초입부의 울창한 삼나무 숲을 지나자 시야가 트이면서 낮은 관목과 조릿대 군락이 나타난다. 지천으로 깔린 조릿대 군락을 지나 돈내코 구간의 유일한 샘터인 방애오름 샘터에 닿은 일행. 웅장한 남벽을 바라보며 마시는 물 한모금은 어떤 말로도 수식하지 못 할 상쾌함을 안겨준다. 이어 해발 1,700미터의 진풍경을 자랑하는 윗세오름에 닿으면 화구벽의 장엄함과 선작지왓의 푸른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다.
이튿날 여정은 관음사 탐방로에서 시작해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로 삼각봉 대피소를 지나 정상인 백록담 까지 오른다. 하늘을 가리는 키 큰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시원스레 흐르는 탐라계곡의 물소리를 벗 삼아 오르는 길. 용진각 현수교를 건너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국내 최대의 구상나무 숲이 이어진다. 싱그러운 숲 향기를 벗 삼아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걸음을 옮긴다.
이윽고 한라산의 정상, 백록담에 오른 일행.
마른장마로 인해 물기만 간신히 남아 있는 백록담이 파란 하늘 아래에서 비를 기다리고 있고, 올망졸망 작은 섬들과 수십 개의 오름들이 발아래 놓여있다.
계절마다 형형색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우리의 명산, 한라산의 여름 풍경을 “영상앨범 산”에서 만나본다.
※ 영상앨범 산 관련 영상 보러 가기
“겨울날의 산수화 춘천 오봉산 용화산”https://youtu.be/cLbiMWqX54s
“푸른빛 섬 산을 오르다 - 제주 한라산” https://youtu.be/yfq7-2rXXM0
“투르드 몽블랑 (1부) 유럽의 지붕 위를 거닐다”https://youtu.be/x-01VGW18ws
“투르드 몽블랑 (2부) 꿈의 길, 천상의 풍경”https://youtu.be/E2DX2T-E4VQ
“뜨거운 사나이들, 겨울 북한산을 지키다”https://youtu.be/WrtcaY6TXPo
“인연의 겨울 산을 걷다 - 지리산 종주”https://youtu.be/p8M12P3wcWo
"덕유산 국립공원 2부작 연속보기"https://youtu.be/Bs5QoNvj1Jk
"가을에 물들다, 고창 선운산"https://youtu.be/sTIlhko__mI
“가을의 인사 - 설악산”https://youtu.be/PFt4V9pT33k
“가을의 선율 - 속리산”https://youtu.be/UR_iwAkXplg
“만추(晩秋)의 여정, 내장산” https://youtu.be/AncnWDd46Wo
“은은한 단풍의서곡 - 백암산” https://youtu.be/ebxfgkfKBLY
“가을날의 동행 - 지리산 둘레길, 웅석봉” https://youtu.be/-rPNLYP2IW8
“가을을 노래하다 충남 가야산 오서산” https://youtu.be/VRBhG9z7b6c
“하늘길 바위능선에 새긴 우정 설악산 공룡능선” https://youtu.be/VyNbgxZNoaA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설악산 노적봉” https://youtu.be/KVsunL7mduI
#한라산 #한라산등반 #한라산성판악코스
“푸른빛 섬 산을 오르다 - 제주 한라산” (2013년 7월 28일 방송)
원시자연이 숨 쉬는 제주 섬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한라산.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라는 뜻을 지닌 한라산은 해발 1,950미터 우리나라의 최고봉으로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3대 영산 중의 하나로 꼽힌다. 산 주변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펼쳐져 있고, 다양한 희귀동식물들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주에는 제주 산악 안전대로 활동 중인 오순희, 오경아와 함께 신록이 가득한 한라산으로 향한다.
한라산을 오르는 코스는 크게 5가지. 백록담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성판악, 북쪽으로
관음사, 서북쪽으로 어리목 탐방로가 있고 서남쪽이 영실 탐방로, 남쪽이 돈내코 탐방로다.
이 중 돈내코 탐방로는 자연훼손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전면통제 해왔던 구간으로 식생을 복원해 15년 만에 재개방 되었다. 일행의 산행은 이 돈내코 탐방로를 따라 시작된다.
초입부의 울창한 삼나무 숲을 지나자 시야가 트이면서 낮은 관목과 조릿대 군락이 나타난다. 지천으로 깔린 조릿대 군락을 지나 돈내코 구간의 유일한 샘터인 방애오름 샘터에 닿은 일행. 웅장한 남벽을 바라보며 마시는 물 한모금은 어떤 말로도 수식하지 못 할 상쾌함을 안겨준다. 이어 해발 1,700미터의 진풍경을 자랑하는 윗세오름에 닿으면 화구벽의 장엄함과 선작지왓의 푸른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다.
이튿날 여정은 관음사 탐방로에서 시작해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로 삼각봉 대피소를 지나 정상인 백록담 까지 오른다. 하늘을 가리는 키 큰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시원스레 흐르는 탐라계곡의 물소리를 벗 삼아 오르는 길. 용진각 현수교를 건너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국내 최대의 구상나무 숲이 이어진다. 싱그러운 숲 향기를 벗 삼아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걸음을 옮긴다.
이윽고 한라산의 정상, 백록담에 오른 일행.
마른장마로 인해 물기만 간신히 남아 있는 백록담이 파란 하늘 아래에서 비를 기다리고 있고, 올망졸망 작은 섬들과 수십 개의 오름들이 발아래 놓여있다.
계절마다 형형색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우리의 명산, 한라산의 여름 풍경을 “영상앨범 산”에서 만나본다.
※ 영상앨범 산 관련 영상 보러 가기
“겨울날의 산수화 춘천 오봉산 용화산”https://youtu.be/cLbiMWqX54s
“푸른빛 섬 산을 오르다 - 제주 한라산” https://youtu.be/yfq7-2rXXM0
“투르드 몽블랑 (1부) 유럽의 지붕 위를 거닐다”https://youtu.be/x-01VGW18ws
“투르드 몽블랑 (2부) 꿈의 길, 천상의 풍경”https://youtu.be/E2DX2T-E4VQ
“뜨거운 사나이들, 겨울 북한산을 지키다”https://youtu.be/WrtcaY6TXPo
“인연의 겨울 산을 걷다 - 지리산 종주”https://youtu.be/p8M12P3wcWo
"덕유산 국립공원 2부작 연속보기"https://youtu.be/Bs5QoNvj1Jk
"가을에 물들다, 고창 선운산"https://youtu.be/sTIlhko__mI
“가을의 인사 - 설악산”https://youtu.be/PFt4V9pT33k
“가을의 선율 - 속리산”https://youtu.be/UR_iwAkXplg
“만추(晩秋)의 여정, 내장산” https://youtu.be/AncnWDd46Wo
“은은한 단풍의서곡 - 백암산” https://youtu.be/ebxfgkfKBLY
“가을날의 동행 - 지리산 둘레길, 웅석봉” https://youtu.be/-rPNLYP2IW8
“가을을 노래하다 충남 가야산 오서산” https://youtu.be/VRBhG9z7b6c
“하늘길 바위능선에 새긴 우정 설악산 공룡능선” https://youtu.be/VyNbgxZNoaA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설악산 노적봉” https://youtu.be/KVsunL7mduI
#한라산 #한라산등반 #한라산성판악코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한라산, 한라산등반, 한라산성판악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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